부자 인증! (제게도 이런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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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코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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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가 종부세를 냅니다! 무려 220만원

 

 

결혼하고 경기도 외곽에 어렵사리 분양받아서

매일 편도기준 2시간 출퇴근을 2년여간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집이 생겨서 너무 좋았어요

 

작년에 둘째도 태어나고 해서…아 힘들더라도 좀 가깝고 넓은 집으로 이사하자 해서… 작년 10월경 처가 가깝고 출퇴근 1시간거리에 있는 아파트에 마침 시세 대비 저렴하고 정말 좋은 물건이 나와서 매입했습니다(일시적 2주택)

그런데 매입하고나서부터 거래량이 뚝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안팔리더라구요 ㅠㅠ

근처 부동산에 우리 물건은 무조건 최저가다… 수수료 더 주고 더 낮춰서도 좋으니 팔아만 달라고 했는데 워낙 외곽이라 그런지 결국 현재까지 매도하지 못했습니다

 

5월중순쯤 예상했어요…내가 드디어 종부세라는걸 내보겠구나… 7년 전에 저 3천만원+아내 5천만원 가지고 70년말에 지어진 재개발촌 투룸 전세로 시작했는데 이제 정부에서 인증한 부자 아니냐라고 농담하면서 아내랑 웃었네요

 

막상 고지서가 날아오니 걱정이 되긴 하지만…뭐 어떻게금 되겠죠 ㅠㅠ

어흐흑 얼른 집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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