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가 바보를 가르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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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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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는 최소 500명이 넘는 제자를 가르쳤고 그들은 모두 나한이나 거기에 버금갈 만큼 큰 깨달음을 얻은 현자가 되었죠. 

그들 중애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인물 중 하나가 주다반탁가로, 그는 자기 이름도 겨우 외울 정도로 바보였습니다. 경계선 지적장애가 아닌가 싶은 인물이죠.

당연히 그는 형 마하반탁가와 함께 석가모니의 제자가 되어 출가했지만 계율도 법문도 잘 외우지 못해 놀림을 당했고, 형인 마하반탁가도 저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환속하라고 하며 내쫒으려 했죠. 

이에 주다반탁가는 슬피 울었고, 석가모니는 그가 머리는 나쁘지만 시킨 일 하나는 우직하게 한다는 걸 파악하고는 단 한가지의 가르침을 줍니다. 바로 흰 걸래를 주고 절을 청소하라 한 거죠. 

주다반탁가는 그 가르침을 따라 매일같이 청소를 했는데, 어느 순간 ‘새하얀 천이 검게 물드는것처럼 마음 역시 더러워진다. 그러니 더러운 마음이 깨끗해질 때까지 닦으며 정진하라.“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후 그는 깨달음을 얻고 정진해서 천재였던 형보다도 먼저 아라한이 되었고, 승려들과 불교도들의 귀감이 되었죠. 

석가모니는 이런 맞춤식 교육으로 바보조차도 16나한으로 꼽힐 만큼 최고의 현자로 만들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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