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개미의 필살 무기. 개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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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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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불개미를 한번쯤은 봤을거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겉보기에 빨갛게 생겨서 왠지 본능적으로 별로 건드리도 싶지 않은 그 개미 맞다.

 

모든 불개미들은 존나 호전적이어서 상대가 누구든 본인이 죽든말든 일단 존나 공격하고 본다. 흔히 보이는 검정색 개미는 잡아서 손에 올려두면 발발발 움직이는걸 보면서 놀 수도 있지만 불개미한테는 그런거 안 통한다. 불개미를 손에 올려두는건 손을 물리겠다는 의지밖에 안 된다. 크기는 존나 작은데 물리면 ㄹㅇ 존나 아프다. 진심 화들짝 놀랄 정도.

그런데 단순히 턱으로 물어뜯는것 말고 다른 공격방법이 있는데, 바로 개미산이다.

 

개미산은 개미가 평소에 보관하고 있는 산성액이다. 먹이나 천적에게 사용하는데, 곤충류가 가진 키틴질의 외골격은 천천히 녹여버리고 달팽이나 지렁이에게는 그 연한 살에 바로 데미지를 준다.

 

사실 대부분의 개미는 개미산이 있다. 그런데 불개미는 유독 매우 진한 농도의 개미산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라도 맨살에 닿으면 따끔거리는 정도의 가벼운 염증을 일으키고, 눈에 맞으면 실명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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