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3년 전) 10개월째 차기대선 1위를 달리던 낙연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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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의 글을 보고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뭔 뜬금 없는 인성 타령인가요. 

굥은 '인성'으로 뽑혔답니까? ㅉㅉ


정치인 이낙연의 고매한 인성(?)을 논하시는데요.

낙연씨의 '경선불복 사흘 방콕'은 정치인으로도 기본자세조차 갖춰지지 않았다는 자기고백이었으며

대한민국 정당사 초유의 해프닝이었습니다. 저도 당원이지만 창피하고 부끄러웠어요.



기억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만

3년 전만 하더라도 낙연씨는 10개월째 차기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누가 차기 1위에서 이낙연을 끌어내렸죠?

중진들을 모조리 자기 앞으로 줄을 세웠는데도 왜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습니까?

당시 식칼 들고 설치던 굥이 조국 장관이나 이재명 대표에게 했던 것처럼 

수하들을 총동원한 수사로 이낙연을 압박해서 밀어내기라도 했답니까?


저도 한때 안정적인 정권계승이 가능하리라 생각하며 

당대표 선거 때 그에게 표를 줬던 사람입니다만...


그는 역대 최장수 총리라는 최고의 관운과 180석이라는 거대여당을 이끌면서도 

당원들과 지지자들 앞에서 민주당다운 뚜렷한 개혁의지와 이낙연만의 리더십을 보여주는데 실패했어요.


이낙연의 엄중하지만 무기력했던 민주당은 '이낙연 대통령의 5년'을 미리 보여줬기 때문이죠.

변방의 비주류 이재명을 대선주자와 당대표로 끌어올린 것은 다름 아닌 이낙연 본인이었어요.


누굴 원망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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