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 세상 최고의 천재는 부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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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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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드_창 입니다.


불교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이런 내용을 2500년 전에 깨달아 전파했다는 것에 놀랍니다. 이 세상 최고의 천재는 다빈치도, 아인슈타인도 아니고 부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요즘 유툽에서 불교 관련 영상과 영성 관련 영상들을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탐독하고 있는데요,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이 세상은 꿈과 같고, 지금 이 몸도 진정한 내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주장을 접하다 보면 드는 의문들이 있는데,  


1) 세상은 꿈이라는 말의 의미

세상은 꿈이다 -> 나 이외의 다른 것들은 내가 만들어낸 꿈속의 환상이다 -> 극단적 관념론 (솔립시즘)

극단적 관념론을 불교의 주장과 같다고 잘못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은 완전히 다릅니다.

극단적 관념론은 나와 나 이외의 세상(환상)을 둘로 나눈 이분법적 사고입니다. 

불교에서는 불이법을 말하죠. 나와 세상이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불교는 관념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꿈을 꾸고 있다면 매트릭스같은 세계관인가? 그것도 아닙니다. 꿈을 꾸고 있는 진짜 나, 진짜 세계 같은 것도 없다네요.


2) 세상이 꿈이고 허상이고, 이 몸도 내가 아니고, 나라는 것이 없다면 일상 생활 가능?

저는 이 부분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불교의 세계관을 모두 받아들였을 때 어떻게 마음이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일까요? 이 모든 것이 허상이고, 내 몸도 내가 아니라면 대체 현실감각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불교의 세계관과 현실세계의 삶에서의 균형을 갖출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부처님도, 많은 영성가들도 현실세계를 잘 살다 가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세계가 꿈이고 허상이라서 의미가 없다는 말이 아닐 겁니다. 

아래 법상스님의 법문에 이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깨달았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3) 영성 관련 동영상은 잘 가려서 봐야 합니다

마음공부라는게 이것 저것 다 듣고 종합해서 결론 내는 그런 성격의 공부가 아니더라구요. 나와 맞는 정법을 가야 합니다. 사법에 빠지면 잘못 될 수도 있는, 리스크가 분명 있습니다.


4) 논리적으로, 생각으로 공부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구성원 절반이 프로그래밍 종사자일 듯한 클량에는 결국 어떤 것이든 논리적, 분석적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클 것입니다. 저역시 프로그래머라서 불교 공부를 논리적, 분석적으로 접근했었는데 큰 잘못이었습니다. 생각으로 판단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저 모를뿐' 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묵묵히 공부하다 보면 체득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동영상도 불교에서 말하는 현실이 꿈이라 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혹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것을 몇 개 적어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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