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밥 식당 후원약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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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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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대표님 호출로 갔더니 장모님 도장 받아오라며 내민 약정서입니다.^^

 

제가 식당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다녔더니

사내에 제가 퇴사하고 식당 차린다는 소문이 살짝 돌았거든요.

그 문제로 지난 달에 대표님께서 부르셨길래

제가 하는 것은 아니고 장모님께서 이런저런 식당을 준비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하시는 말씀이

"에이 시벌... 괜히 물어봤네. 모른 척할 수도 없고..."

 

그 결과가 이렇네요.

어디 가지 말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한 마디라 할 수는 없냐고 하셔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하면 이거 안받고 그냥 퇴사한다고 했더니...

"하아~ 이 새끼....!!"

라고 하셨습니다.^^;;

 

평소에 입은 거친분이지만 제가 정말 아무것도 없던 때에

믿고 불러주신 분이라 약간 분골쇄신하여 받는 만큼은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식당운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리도 되어가고 있고

다음 주 중으로는 지도 검색으로도 확인이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 잘 정리해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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