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무역적자.. 이번엔 정말 위험한 이유(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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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코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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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기자가 각각의 문제점에 대해 현 시점에서 정부가 해야할 부분을 강하게 얘기하고 있지만  이 정부가 굥정부라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떻게될지 훤히 보여서 걱정입니다. 31분 분량이니 영상전체 시청하시는게 좋습니다. 


무역적자와 환율

상반기 무역적자 폭이 무려 103억달러  건국이래 최악이다

1997년 상반기가 두번째로 적자폭이 큰 91억달러였는데 그해 하반기에 IMF외환위기가 왔다.

환율이 1300원인데 이런건 글로벌경제위기때나 있던 일이다.

환율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가 줄어들고있다.

1300원을 마지노선이라고 정하고 인위적으로 외환방어를 하게 된다면 글로벌헤지펀드의 먹이감이 될수있다.

5월말 기준 4477억달러(지금은 더줄었겠죠.)  국제결제은행 기준으로 볼때 9003억달러는 되어야 안심할수있다.


유가문제

중국 인도 거기에 프랑스까지 러시아산 원유를 사고 있다.

이로인해 중국은 수출상품에 강력한 원가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곡물도 싸게 사기 때문에 중국과 인도는 물가도 높지않다.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강력한 지지를 함으로써 러시아가 보복으로 반도체 희귀가스를 수출제한을 했다.

네온 크립톤 제온 점유율이 30~50프로인데 제재를 하는데 나머지는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

중국은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네온가스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배를 올렸다. 크립톤 제논도 두세배 올렸다.


중국과 반도체

이번 무역수지 적자에서 가장 나쁜점은 1994년 8월 처음으로 월단위로 무역수지 적자인데 이건 28년만에 적자이다.

중국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을 만들고 있지않은가 의심이 간다.

우리나라는 성급히 대중국 선전 포고를 했는데 중국은 '도광양회' 즉,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는 말처럼

조용히 무역장벽을 만들수있는 나라이고 민관이 일체되다보니 심각히 알아봐야한다.

중국으로 부터 반도체 수입이 전년대비 41%가 늘어났다.

우리가 일본을 역전할때 처럼 중국이 우리를 추월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블름버그 통신에서 최근 1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반도체 기업 20개를 선정했는데 19개가 중국업체이다.

반도체 산업의 겨울이 1년 길면 3년이 될텐데 불황일때 따라잡힐 가능성이 높다.

지금이 무역수지 적자의 고착화를 막을 유일한 기회이다. 다른 나라처럼 총력전을 펴야한다. 



*박종훈기자 이력입니다.

국내 최고의 경제·금융 분야 기자.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지냈다. 한국은행에 입행했다가 1998년 KBS에 입사하여 대표적인 경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 설립과 함께 긴박하게 진행됐던 외환위기 극복 과정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굵직한 경제 이슈들을 담당해왔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제·금융 관련 탐사보도와 기획 보도를 통해 2007년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보도 기자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기자협회 등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현재 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 출연 중이며, 2018~2019년 KBS1 라디오 「박종훈의 경제쇼」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경제 지식을 전달해왔다. 또한 KBS 공식 유튜브 「박종훈의 경제한방」 채널을 통해서도 전문가들과 밀도 높은 경제 이슈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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