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고나서 정신 무장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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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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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기간 동안 사진 백업해 놓은 하드디스크를 정리하면서 과거에 찍었던 사진들을 뒤져봤습니다.

찍어놨던 사진들을 보다가 보니 정신이 아득해 지면서 그동안 너무 나이브해 진것 같아 반성하게 됩니다.


해무가 장관을 이루는 특별한 시기가 있습니다. 

2014년 4월 14일

이렇게 바다를 뒤덮은 새하얀 운무 속으로 진도대교가 떠있습니다.


그 다음날인 4월 15일 저녁에는 남쪽으로 이동해서 낙조를 사진으로 남기고 돌아왔는데,

4월 16일 아침에 그 전날 저녁에 카메라로 담았던 바다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차가운 물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은 진도. 저 멀리 해상 크레인이 인양작업을 위해 가고 있었습니다.



 2024년 4월 . 다시는 사람같지도 않는 놈들에게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레기들이 싸질러 놓은 똥에 휘둘리지 않겠습니다.

인터넷, 유투브 갈라치기에 현혹되지 않겠습니다.

오직 한 길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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