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전실 무죄’에 고개 드는 컨트롤타워 부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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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전실 무죄’에 고개 드는 컨트롤타워 부활설

시사인. 문상현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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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의 핵심은 

이재용 회장, 그리고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었다. 

1심 무죄 선고에 따라 해체된 미전실 부활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한 축은 삼성이었다. 재계에서 가장 빨리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와 접촉했고, 가장 많이 최씨 및 그 주변을 지원했다. 삼성과 최씨의 연결고리로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미전실)이 지목됐다. 정가·관가·재계·언론에 뻗어 있는 미전실 고위 임원들의 인적 네트워크와 여기서 나오는 정보력, 이를 통해 권력의 중심부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해온 ‘미전실 시스템’이 국정농단 특검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사건의 시작과 끝에도 미전실이 있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공소장 도입부부터 미전실의 역할과 기능을 상세히 적었다. 이 회장이 삼성 경영권 승계를 위해 미전실과 공모했고, 미전실은 각종 부정행위를 저지르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추진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었다. 두 사건을 계기로 이재용 회장은 2016년 12월 미전실 해체를 선언했다. 1959년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시절 비서실에서 출발한 그룹의 컨트롤타워는 5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2017년 2월 공식 해체).

최근 재계와 산업·학계에서 삼성 컨트롤타워 재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사건을 심리한 법원이 2월5일 이재용 회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직후다. 


법원 판단에 대한 평가는 첨예하게 엇갈리지만 이 회장과 함께 재판을 받은 미전실 핵심 임원들에 대해서도 전부 무죄가 선고된 만큼, 적어도 컨트롤타워 재건 논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주장이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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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놓고 국정농단, 언론 조작, 정재계 불법 유착을 하겠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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