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덕후) 사람 키보다 높은 인공수로에 탈출로 만들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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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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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야생동물들이 들어와 로드킬되고 

도로로 소동물들의 이동이 단절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태통로등을 설치합니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수로도 비슷한 문제가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크고 깊어서 여기 들어온 동물들이 나가지 못하고 고립되는 거죠.






농수로에 고립되는 동물들로는 개체수가 많은 고라니





너구리






역시나 개체수가 많은 고양이

뭐 이 친구는 쉽게 탈출할 것 같습니다만서도






할미새도 사냥하고 배변도 푸짐하게 하네요 






양서류 등 소형 동물들은 더 잘 고립되지만 잘 발견되지도 않고 구조되기도 쉽지 않죠.





천연기념물 수달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렇게 공중으로 지나가는 농수로도 많습니다.






공중 농수로에서 구조되는 고라니.

무슨 1인칭 게임 보는 듯한 영상이라 재밌네요.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동물들이 셀프 탈출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만들어 주면 되는 것이죠.







이런 경사로가 지어진 건 얼마 되지 않은 일이죠.

2010년대에 들어서야 문제 인식되어 연구 용역 실시 등을 통해 농수로의 위해성이 알려졌고,

현재 야생생물법 개정으로 신규 농수로에는 설치 의무화되었습니다.






다만 기존의 농수로에는 적용되지 않는 건 한계입니다.






언뜻 보면 사냥인지 구조인지 구분이 안 가는 고라니 구조 장면 ㅋㅋㅋ








영상 자체가 재밌네요. 두 배속으로 즐기기도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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