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이 말하는 수박의 난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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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커피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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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EAQlU4CSP_I?feature=share&t=1241


의원 총회 당시 이재명 대표가 영장 팩트 체크 후에 본인이 있으면 의원님들 토론하기 불편하다고 지도부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가셨대요. 이재명 의원은 역시 다르다고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밑에는 제가 서영교 의원 말씀을 대략으로 정리한거라 빠진 것도 많습니다. 궁금하신 분들 직접 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20분 부터 들으시면 됩니다.)


서영교 : 왜 믿었냐면... 저도 당연히 믿었죠.  <중략> 비명계 의원들 한테 전화를 해서 부결 말씀 드리니 아이, 당연하지...이런 식으로 말하셔서 더 이상 전화를 못했어요. 더 전화를 돌리면 아니 나를 못믿어? 이렇게 생각 하실까봐. 근데 더 믿은건... 그 며칠 전에 의원 총회를 했단 말이예요. 의원총회에서 가장 강하게 문제제기를 할 만한 의원이 설훈 의원이란 말이예요. 의총에서 이재명 대표 나가고 발언들 하고 있는 중에 다른 사람들 발언도 못하게 하고 설훈 의원이 딱 나오더니..."우리는 이재명으로 단결해서 부결해서 똘똘 뭉쳐야 다음 총선에 이깁니다. 볼 것도 없습니다. 부결시킵시다!!!" 이렇게 얘기한거예요. 


송서미 : 어떻게 보면 가장 의심 가는 사람이 ...(일동 웃음)


서영교 : 의심을 가는걸 떠나서 그 분은 공개적으로 발언 할 사람이거든요. 


박주민 : 하고 싶은 말씀을 솔직하게 하시는 분이시죠. 


서영교: 나 못한다고 솔직하게 말하실 분인데 그런 분이 부결시키자고 했으니... 또 전부다 박수치면서 동의했고. 이후에 박홍근 원내대표가 나와서 지금 말씀 처럼 우리가 당론으로 하지 않더라도 당론의 무게와 같은 부결로 전체 의견을 모은걸로 하시죠....했더니 모든 의원들이 박수를 치며 동조했어요...그러니까 의심을 안한거죠.


박주민 : 박홍근 대표가 표결 끝내고 나서 얘기했거든요. 왜 의총도 있고 그랬는데 그 때는 아무 얘기 없으시다가...이런걸 서운한듯이 말씀하셨어요.


서영교 : 그러니까 그때 소통할게 있으면 소통하고 다 끄집어 내놓고 얘기하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않고 그런 결과가 나오니까 다 깜짝 놀란거죠. 


<중략>


박진영 : 정말 기분 안좋은건 조직된 표가 있었다는 거예요. 백지 무효표가 9장 나왔잖아요. 백지가 9장 나온 건 누군가 주도한 사람이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그래서 제가 조사를 해보니 한 두 팀 정도가 백지팀 기권팀 나눠서 전화를 돌렸더라고요.




P.s. 서영교 의원은 수박이란 단어 쓰신 적 없습니다. 그냥 제가 붙인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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