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호 조류친화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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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ailyvet.co.kr/news/animalwelfare/190907



오동숲속도서관이 지난달, 서울시 최초로 조류친화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사)조류충돌방지협회가 인증하는 조류친화건축물은 건물 전체의 80% 이상 조류충돌방지 조치를 적용한 건축물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오동숲속도서관은 건축물에 100% 조류충돌저감장치를 했다.
조류충돌방지협회는 야생조류의 충돌 문제를 연구하는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하루 2만 마리, 연간 800만 마리의 새가 유리창에 부딪혀 폐사하는 상황(건축물 유리창 765만 마리, 투명방음벽 23만 마리)에서 과학적 검증을 통해 유의미한 야생조류충돌방지 조치를 시행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들이 유리창에 충돌해 폐사하는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미국에서만 1년에 2.5억~10억 마리가, 캐나다에서는 2,500만여 마리의 조류가 유리창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다.



환경부는 2019년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2022년에는 야생생물법(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며 야생조류의 유리창 충돌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생생물법 제8조의2(인공구조물로 인한 야생동물의 피해방지) ①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은 건축물, 방음벽, 수로 등 인공구조물로 인한 충돌·추락 등의 야생동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소관 인공구조물을 설치·관리하여야 한다.







서울시 첫 조류친화 인증 건축물이 나왔네요. 

 

공공기관 건축물에 조류충돌 방지 대책이 의무화되는 등 이 문제의 해결에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의무 적용 대상 확대 등 발전된 대책도 기대해봅니다.


조류충돌 이외의 조류 사망 문제도 제대로 된 해결책을 채택하길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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