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봄후기) 부들부들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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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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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김오랑소령님(현중령) 친구라고 글 썼던 사람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440531CLIEN


방금 용산CGV에서 보고 나왔습니다


1212의 전후 역사도 잘 알고 있고

김성수감독의 인터뷰나 영상내용도 미리 다 보고 왔는데


영화 보며 눈물이 났습니다

근데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주먹이 꽉 쥐어지며 나는 억울한 눈물이었습니다

김오랑소령님 장면부터 몸떨며 울다가

마지막 출동하는 연병장 장면에서 억울해서 이악물고 울었네요


다끝나고 나서 꽤 많은 분들이 그냥 앉아계셨고

정말 잘 만들었다 얘기하셨습니다


상업적 영화로도

역사를 기록하는 다큐로도

교육용 영상자료로도 훌륭하게 먄들어주신

감독과 스텝분들, 배우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의롭지못함과 싸우시고 군인답게 행동하신

그 시절 의롭고 외로웠을 그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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