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이 돈을 꽤 많이 송금했는데 거기서 만족하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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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경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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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이 손을 다쳤는데(학생이 지 혼자 잘못해서 다침), 학생이 1차 수술받을 때 선생이 치료비 100만원 보내줌

2. 그 후 선생이 매달 50만원씩 8개월간 총 400만원 보내줌(선생이 보낸 문자에는 "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왠지 보내야 할 거 같은" 암묵적인 분위기에 의해 보낸 건지 선생 본인의 의지로 보낸 건지 불명확)

3. 이제 총 5백만원이 학부모한테 송금 되었음

4. 갑자기 부모가 "우리 2차 수술해요~ 시간 되시면 전화 부탁드려요~"라는 문자를 보냄


유족 법률대리인은, 이 부분이 "돈 보내라"는 말이 명시적으로 없었지만 협박에 해당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니 생활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1차 수술 끝나고 4백이나 보내줬는데...


그 4백만원으로 2차 수술 할 수 있지 않나요?


학생이 지 혼자 잘못해서 다친 걸 선생이 수술비를 보내줘야 한다는 것 자체가 물론 말이 안 되지만, 

(제가 선생이면 "제가 그걸 왜 지불해야 합니까"라고 했을 겁니다. 선생을 그만두면 그만뒀지 저 같으면 절대 못 줍니다)


총 5백이나 보내준 사람한테 어이 형씨! 우리 2차 수술해! 시간 나면 전화해!! 이건 대체 뭐하는 짓인가요...


진짜 세상에 미친 사람들 많네요...


이게 지난번 버스 사건하고 뭐가 다른가요...학생이 지 혼자 버스에서 졸다가 넘어진 거 가지고 버스 기사보고 돈 내 놓으라고 하는 거랑 아무 차이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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