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윤건영 의원도 ...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람계곡
작성일

본문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323856

위 글에 이어서

오늘 답변 문자가 왔습니다.

기대했던 내용은 아니고 다음과 같습니다.



"위기를 돌파하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나만의 뜻을 이루지 못했는지,

부로의 단합을 이루지 못했는지 애매모호한 화법.

이쪽으로든, 저쪽으로든 읽히지 않겠다고 너무나 머리를 굴린 것 같은 비겁한 표현들.


더 아쉬운 것은 그 이후 내용인데 

이번주에 방송 일정이 없네요.

가/부는 당분간 밝히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그나마 탄원서 링크가 문자에 첨부돼 있는게 위안이 되는 정도라고 할까요.


국회 표결 즈음해서 윤건영 의원의 행보를 보면,

19일 문재인-이재명 회동 배석

21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참석 ... 입니다.


만약 윤 의원이 '가' 투표를 했다면,

20일 넘게 단식하고 있는 당 대표를 직접 보고도,

그 대표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행보를 보고도,

두 사람의 대화를 다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결정을 했다는 것인데요,

매우 실망스럽네요.


다른 지역구 의원들 보면서

우리 지역은 아니겠지 ... 마음 놓고 있었는데

정말 충격입니다.


하지만 결국 윤 의원은 답해야 할 겁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다른 민주당 후보가 묻는 형식이든,

내년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묻는 형식이든 말이죠.

매우, 매우,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