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야 이재명의 폭풍 트윗...“무관심은 죄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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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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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1606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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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가 처음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린 건 9일 밤 11시 57분이었다. ‘단결만이 답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이 대표는 글에서 “설을 앞둔 밤이 깊어가는 만큼 저와 우리 진영에 주어진 소명의 무게를 되새긴다”며 “소명을 다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가 없다”고 했다. 특히 “친명, 비명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고 했다.



당내 단합과 통합을 강조한 이 대표는 그로부터 9분 뒤인 10일 오전 0시 6분 “새해 복 많이 만들어요”라며 새로운 글을 올렸다. 그는 “힘드십니까? 행동하면 바뀝니다”라며 “약하십니까? 바다도 물방울이 모인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RT 한번, 댓글 한 개, 카톡 한 번이 세상을 바꾼다”고 했다. RT는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이 쓴 글을 공유한다는 의미다.


이를 본 네티즌이 “친척들 만나서, 새해 안부 문자보내면서 열심히 밭갈라는 거지? ㅇㅋㅇㅋ”라고 적자, 이 대표가 그 글을 자신의 계정에 게시했다.


‘밭갈이’란 ‘민주당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는 활동’을 뜻하는 표현이다.



이후로도 이 대표의 글은 연이어 올라왔다. 그로부터 9분 뒤 이 대표는 “어떤 역사적 대사건도 결국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했다. 6분 뒤에는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흥망과 성쇄, 퇴행과 진보의 갈림길에서 무관심과 방관은 죄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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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는 이 대표의 글에 “한 명 한 명의 투표가 더 중요한 이유! 맞나요?”라고 물었고, 이 대표는 “그렇지요. 함께 가요”라고 반응했다.



10일 오전 0시 39분에는 당 영입 인재 2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를 두고 “부산에 출마하는 이재성 후보, 업어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 전 전무는 부산 사하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표는 설날 아침이 밝은 뒤, 페이스북에 또 글을 올렸다.

“올해 설 명절은 유독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생사의 문턱을 잠시 헤매었기 때문일까.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명절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절감한다”며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던 건 고백하자면 순전히 우리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고맙다는 말을 미처 다 하지 못했다는 아찔함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에서 괴한으로부터 흉기 습격을 당했다. 이 대표는 “정치의 책무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본다”며 “가족들이 일상에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정치가 최우선해야 할 민생 과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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