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인사 따위가 문제가 아니라, 남자가 피해자 도와준다고 성폭행 가해자와 시비가 붙었는데, 피해자인 여성이 나몰라라 사라져 버리면 남자와 성폭행 가해자 사이의 단순 싸움으로 바뀌고 남자는 선의로 여성을 도우려 끼어들었다가 흉기를 든 가해자에게 아주 치명적인 피해를 당하고 보상받지 못하거나 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바뀌는 게 문제인데, 감사 인사 운운하는 저 능지가 웃기네요. 남자는 상대인 남자가 휘두르는 칼도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쓱쓱 막아야 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