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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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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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세요 


17개월 아가 엄마이자... 매일 일하는 엄마입니다 


20대때 등록금/월세/생활비 벌며 ... 장학금도 받으려고 공부하고 .. 그렇게 살다보니, 힘들더라고요 


힘들긴 힘든데 그래도 또 그 와중에 언젠가 나도 나누면서 살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삶의 여러 계기들이 쌓여서 시작했던 후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아주 잠깐 힘든 시기가 있어서 중단하고 싶었던 적도 있지만, 그러지 않았고.... 어찌어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사진 목록에서, 

맨 아래 아이가 가장 먼저 시작한 아이로 2005년생(Priscilla)입니다 

아직 만 17세 여자아이로, 만 18세가 되면 후원이 종료됩니다 


중간의 11년 4월~13년 9월 아이는, 

제가 시작할 때 여자 아이로 해달라고 한 것이 마음에 걸려서 단테에 다시 연락해서 부탁드렸습니다 

혹시 중간에 후원이 중단된 남자아이가 있는지를요... 

마침 있다고 하셔서 그 아이를 제가 마져 후원하겠다고 하여서 성인이 될때까지 후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끝나자마자 다시 새로 후원을 시작한 아이가 2009년생(Emnet) 입니다  


Priscilla라도 조만간.... 후원이 종료될 것 같아요 


종료되면 더이상 편지를 쓸 수가 없어서, 종료전 마지막으로 고마웠다는 편지 한통 보내려고 생각 중입니다 





여유가 있어서 .. 넘처서... 해왔던 것이 아니였습니다 


시작할 때, 내 한달 수입 중 몇 %를 정말 온전히 바라지 않고 나누며 살고 있나 생각해봤고, 

몇 %정도 나눌까 생각해봤더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작은.... 3만원였습니다 

제 한달 커피값... 보다 적은 돈이였지요... 


당시에 실제로 한동안 커피를 조금 줄였고요 


그렇게 생활을 바꿔갔습니다 



그랬더니 장기적으로.. 자잘하게... 

 제 삶이 더 나아졌고, 발전이 있었다 믿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뭐....평범한 소시민만큼 살기도 어렵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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