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이고 아이 진료좀 볼까해서 오픈런을 했었습니다

조금 늦게 왔었는데 70번대... 그래서 진료 포기하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주말에는 의사가 1명이나 2명만 진료를 해서 특히 표를 조금만 늦게 뽑아도 당일진료 마감으로 집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시군으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합니다

진료를 받더라도 번호표 대기숫자가 너무 높으면 병원에서 아이가 함께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고 아이 컨디션이 않좋은 상태에서 대기하다 보니 아이 상태에 따라서 다음날에 다시 오픈런 도전하던지

2시간 3시간 병원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다른 시군에 있는 병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 병원은 콩나물 시루처럼 사람이 가득차서 아이가 여기서 다른 전염성 질환이 생기는건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오픈런을 하는 가장 큰이유는 아이가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집에서 병원까지 30분 걸리는 거리에 살고 있어서 표뽑고 집에가서

아이들 대리고 다시 병원에 오면 시간이 빠듯합니다

접수 번호 부를때 지나가면 무효라는 규칙이 있습니다

오늘은 다섯시에 나와서  1번 뽑을줄 알았는데 3번이네요

그래도 선방한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와이프가 좋아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