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과 80년대 5공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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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경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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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빗살무늬 토기는 들어봤어도

햇살무늬란 말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욱일기' 또는 전범기라고 하면 혹시라도

정권에서 뭐라고 할까봐 이걸 무슨 단어로

바꿔서 기사에 달아야 하나 자기들딴엔

열심히 머리 굴리다가 듣도보도 못한

'햇살무늬'라는 정체불명의 신조어까지

만들었습니다.


5공때 문공부에서 나온 사람들이 각 언론사에

파견되어 기사의 제목, 내용을 일일이 검열한 후

기사로 내보내던 시절과 지금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언론사들이 자발적으로 정권의

비위에 거슬리지 않도록 알아서 기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군부독재보다 더한 검찰독재를 끝내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2류 아니 3류 국가로 전락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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