쉭한도시남자 어제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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쉭한도시남자 어제 한 잔은 족발에 이어 초계국수에 한 잔이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일이 있어서 회사에 남아 있었거든요.

그런데 동네 도와드리던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더라고요.

"우리 족발집 갈 건데 와~"

저 이제 퇴근해요.

"뭐? 왜 이렇게 늦어."

어제 저녁에 일 있다 했잖아요.

"이렇게 늦게까지? (7시 반인데...) 암튼 동네 오면 연락해!"


가게 인테리어 공사 들어가서 2주 이상 쉬는 첫 날인데

맨날 9시 넘어 마치는 분들한테 재촉 당하니 뭔가 기분이 묘...한게


그렇게 퇴근하고 동네 갔더니 족발 대짜를 셋이서 못 먹어 가지고

사진은 좀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 뼈를 다 남겨놨더라고요.


일단 족발 뜯고 동네 새로생긴 막걸리집에서 초계국수에

서비스 주셔서 디저트도 먹고 일찍 해산했습니다.


술 얼마 마시지도 않았는데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할 동안 깜빡 잠들었다가 그냥 쭉 잤네요.


그렇게 6시즈음 일어나서 모회원님 게시글 보고

서피스램탑스튜디오를 질렀다는 뭐 그런 결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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