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혐오를 퍼뜨리는 극우세력에 대한 2021년 MBC 뉴스와 책, 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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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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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MBC뉴스(2021년 뉴스)를 며칠 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클리앙에


각 커뮤니티에 중혐, 남혐, 여혐 글이 판을 치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70528



란 글이 올라왔고 이 글 댓글에

딴지 커뮤니티 링크


https://www.ddanzi.com/free/762948529


글이 있더군요.


이 글 쓰신 분은 저도 지난 달에 제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알게 된 클리앙 회원

delights님인 것 같아요.


제 글

미국대안우파 여성혐오가 한국 4050 민주당 혐오로 이어지는 과정


(인싸를죽여라)미국대안우파 여성혐오가 한국 4050 민주당 혐오로 이어지는 과정 : 클리앙 (clien.net) 


이 글에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이 분과 댓글로 대화하게 되고 이 분이 쓰신 글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분이 얘기하시는 게 제가 보기에는 막 너무 옛날

성재기라던가 2008년이라던가 이렇게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처음에는 막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이 분이






이 기사를 이야기해주셔서 그때부터 이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가짜 뉴스라고 하면 어르신들 카톡 가짜 뉴스 생각하잖아요?

그 내용 어쩌다 보면 기가 막히죠. 그리고 누가 그 카톡을 만들어서 끝도 없이 뿌릴까 기가 막히고요.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디씨인사이드에서 왜 그렇게 펌글을 만들까요. 그것도 정말 미친듯이요.

"가짜뉴스공장"은 어르신들 카톡 가짜뉴스만 만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퍼오는 글들 디씨에서 만드는 펌글, 판춘문예펌글, 블라인드 계정 사서 만드는 주작글

이것도 가짜뉴스 공장에서 만드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다시 원래 얘기로 돌아와서

위에 딴지일보 링크에 delights 님이 쓰신 글에

이 뉴스


가 들어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해서 이 뉴스를 알게 되었고요.


사실 한국의 "가짜뉴스 공장"을 파악한다는 건 저도 그냥 불가능한 일이겠거니? 여겨왔습니다.

국정원 여론조작 이야기가 유명했지만 시간이 또 흘렀고....

클리앙에서 댓글로 추측들은 많았습니다. 국힘 당직자가 있을 거란 추측도 있었고요.

작년에는 특히 댓글부대가 사이비종교였을 거라고 모공에서 생각을 하셨죠.

그러나 그 뒤 또 한동안 잊혀지다가...


delights 님이 글이나 댓글에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현재 "가짜 뉴스 공장"도 결국 그 뿌리와 옛날과 지금을 잇는 계보는 기독교 극우인 듯합니다.....


이건 제가 그동안

1. 여성혐오> 극우 루트

왜 미국 대안우파의 레드필 이론을 한국에 설거지론이라고 번역해서 들여왔을까?

(그것보다 저는 미국 대안우파들이 왜 저런 2023년에 여자의 교육과 직업을 박탈하자는 생각을 하는지

사실 그게 궁금했습니다.)


2. 기독교 종교원리주의> 극우 루트

폴란드에서 낙태 금지법을 만들어 폴란드 여성이 전국적으로 시위를 벌인 뉴스를 세계는 지금에서 봤을 때는

폴란드가 동유럽이고 공산화국가이기도 해서 아직도 저러는 구나 했는데요.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권리로 인정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Roe vs Wade) 판결을 

2022년에 폐기하는 걸 보고 세상이 이렇게 거꾸로 갈 수 있구나 큰 충격을 받았죠.


이것이 제가 1번과 2번에 깊은 관심을 가진 계기들이었습니다.


1. 여성혐오와 

2. 기독교 종교원리주의


그리고 이것과 관련이 있는

3. 이민자 혐오

이 이민자 혐오가 트럼프 당선이나 영국 브렉시트 같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는 것 등을

클리앙에 적고

또 이런 현상이 브라질에도 이러난다는 것(여기는 개신교 원리주의)을 주로 클리앙에 쓰고 있었는데요.

물론 앞서 말한 폴란드도 가톨릭 기반원리주의,

헝가리 오르반 독재도 가톨릭 기반 원리주의 극우라고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 왜 이런 사람들이 있을까... 그리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왜 이런 사상을 퍼뜨릴까...

그리고 한국 인터넷의 경우 여성혐오가 민주당 혐오와 4050 세대 혐오로 이어진다는 점 등을 적다가

위에도 한번 링크랬던 이 글

미국대안우파 여성혐오가 한국 4050 민주당 혐오로 이어지는 과정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98119CLIEN


이 글을 적을 때 내가 아는 것을 당연히 남도 알 것이라는 착각에

첨부자료 등이 부족하여 제가 봐도 사례 제시가 부족해서

글을 하나 더 추가해서 쓰기도 했습니다.

그게 

지난 글(미국 대안우파 여성혐오가 한국 4050 민주당 혐오로 이어지는 과정) 보충1 : 클리앙 (clien.net)


입니다.


그래서 저는

도대체 "왜 저런 생각을 할까?"가 궁금해서 탐구하고 추적하는 것이지

하루 종일 디씨에 올리고 펨코에 올리고 이런 사람들

추적할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못했는데요.



갑자기 2008년;;;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 이야기를 인터넷 글과 댓글로 접하면서 

사실 지금도 따라가는 것은 쉽지 않지만

덕분에 저런 뉴스도 알게 되었고(어쩌면 전에도 제가 봤지만 그냥 막연히 국정원이 여론조작하는 거 다 알지하고

지나갔을지도 모릅니다.)

덕분에 제가 몰랐던 정보들을 인터넷에서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delihts님이 추천하시는 책





이 책을 주문해서 받았는데요.


위에 적었다시피 저는

미국 대안우파에 관심이 있다가 한국 이야기를 접하게 되어

이해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읽어보려고 합니다.

갑자기 방향이 일본으로 흐르지만 극우 사상은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요즘 서양에서 일뽕을 상징하는 밈.jpg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68421CLIEN

글에 있었던

에렉투스님의 댓글인데요.

정말 제가 파악하고 싶었던 것을 완벽하게 설명해주셔서 제가 캡쳐까지 했습니다.





미국 대안우파나

일본 극우나

한국 극우나 이들의 주장은 "혐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실 미국 레드필 여성혐오 설거지론의 그 황당함을 파악하고 쫓고 있는데

(2023년에 숫처녀 타령에 여성 경제력 박탈 주장이라니....)

갑자기 댓글로 저한테 일본 극우와 연관된 국정원 여론조작 얘기하셔서.. 그건 이명박박근혜 때 아닌가?

성재기는 또 언제적 사람인가 ㅠㅠ  따라가기 어려웠지만

미소녀 처녀 타령 으뜸은 사실 일본이겠죠..............

제가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일본은 여권이 낮은 게 아니라 "인권"이 낮은 나라고요.

나보다 약한자는 밟아도 된다는 사상의 나라죠.

이게 전세계 "극우 사상"의 공통점이기도 하고요.








미국 레드필(설거지론) 외치는 트럼피즘 대안우파들이 왜 일뽕이 되겠어요.

다 같은 생각이니까 그렇죠.

전근대로 돌아가면 여자는 인간 이하로 돌아가고 자신이 최강자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왜 자신이 진작 유아기에 돌림병으로 이미 죽고 세상에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못하는지...

진짜 파면 팔수록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지만

어쨌든 미국 극우나 일본 극우나 "혐오"로 이어지죠.


사실 저는 여성혐오 파다가 원래는

"종교 원리주의"가 혐오로 이어지는 부분을 책으로 더 팔 생각이었습니다.

산업이 발전하고 선진국이 되어 여자를 못 만나서 인셀이 되고 여성혐오로 극우가 되는 사람들이나

세상 가치관이 자신이 알던 가치관(기독교 원리주의)과 달라지니까 세상을 못 받아들이고 극우가 되는 사람들이나

시대를 못 받아들이고 현실 도피, 과거로 돌아가자고 부르짖는 점에서는 같은 것이라는 게

저의 추측이었고요. 이 추측이 맞는지 "개신교 복음주의자"에 대한 책을 이미 샀기도 했고 이 쪽으로 알아보려다가

한국 극우와 국정원, 그리고 일본 극우에 대한 이야기까지 접하고 책을 샀네요.


어떻게 보면 개신교(물론 가톨릭도 있습니다. 특히 동유럽 극우들) 극우 집단에 대한 이야기는 사상적으로 왜 그러는지 추측이 가능한데

좀 더 세부적인 한국 극우 세력의 "구체적 정보"에 대한 이야기는

이쪽이 더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이고 알아야 할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한국의 보수와 대화하다"라는 책을 읽고 그 내용도 여기에 조금씩 공유해 보겠습니다.

저도 건강이 좋지 않아서 빨리 빨리 올리지는 못할 수도 있어요.

언제나 그렇듯 이 문제에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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