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이 오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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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심 연준이 물가를 어느 정도 잡아줄 거라 기대를 했지만,

성적은 매우 처참합니다.


앞으로가 문제인데.. 제가 종전에 쓴 것 처럼 1번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이 매우 올라가고 있습니다. 

참조: (2)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오는가? 

Scenario

전조현상

설명

스태그플레이션

  • 유류가: 120+
  • 미 CPI 지수: 8%를 지속적으로 유지함
  • 미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 현상 발생 시기: 2022년 3분기 이내

(미 10년 채권 수익률이 2.5% 아래로 떨어짐)

연준이 물가를 잡지 못하고 시장에게 굴복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렇게 되면, 연준의 많은 경기 불황 회복책들이 무력화되기 때문에, 상당히 길고 힘든 장기 불황에 빠질 우려가 있음

주식 시장과 채권시장이 다시 박날나고, 실업률이 급증함

중간 단계의 불황

  • 유류가: 100+-
  • 미 CPI 지수: 6월에 7% 내로 들어서고 연말까지 5% 정도까지 상승률이 낮아짐
  • 미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 현상 발생 시기: 2022년 4분기 또는 2023년 1분기

(미 10년 채권 수익률이 2.5% 아래로 떨어짐)

경기는 일정부분 나빠지지만, 연준이 그나마 물가를 잡는데 성공함. 이렇게 되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경기의 버블이 터지며 일시적 저점을 형성하지만, 연준과 정부의 적절한 대응을 통해 2023년 하반기부터는 경기 회복기에 들어섬

연착륙

  • 유류가: 80-
  • 미 CPI 지수: 연말까지 4% 정도까지 상승률이 낮아짐
  • 미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 현상 발생 시기: 2023년 하반기 이후

(미 10년 채권 수익률이 2.5% 아래로 떨어짐)

미국 경기가 비교적 탄탄하고 견고하여, 연준에 가파른 금리인상에도 경기가 꺾이지 않고 서서히 낮아짐. 이에 따라 미 10년 채권 수익률도 내년 중반까지 3.5% 정도까지 올라 갈


어짜피 다 아시는 공급사이드 문제 해결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고, 결국 미국의 실업률이 올라야, 물가를 잡을 수 있을텐데요.

5월 실업률은 3.6%로 매우 낮습니다.

참조: (3)물가 상승(Inflation)은 언제 꺾이는가?


앞으로는,

미 중간선거가 11월에 있고, 바이든도 그렇고 정치인들은 실업률을 높인다는 건 선거에서 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방치한다면, 소비 상승 심리가 억제되지 않고 3분기쯤 1970년과 같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네요.


문제는,1970년과 같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면, 실업률이 올라간다고 물가 상승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정부나 연준의 정책이 불신 받기 때문에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박살나고, 고물가에 고 실업률의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P.S: 아래 차트를 보면 미국 실업률(노란색), 소비자 물가지수(파란색)으로  실업률이 5%로 아래로 떨어지는 2021년 초에 연준은 금리를 인상했어야 합니다. 참 아쉽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희망회로 돌려봅니다. 제발 연준이 막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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