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학파 출신이라고 소개되었던 서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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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코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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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영은 스페인에서 유학 중 남자친구 줄리엔 강과 한국에 돌아온다는 스토리로 시트콤에 얼굴은 내민다. 애초 미국 유학이라는 설정이었지만 스페인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던 서예지의 스페인어 실력에 제작진이 설정을 바꾼 것. 이번 시트콤에서는 독특한 스페인어 대사도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페인에서 유학을 했어요. 수영이가 원래는 뉴욕 유학생이라는 설정인데 감독님이 맞춰주셨죠.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졸업하고 대학교를 스페인에서 해보려고 했어요. 특정 전공 때문에 간 건 아니고 스페인이라는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고, 언어도 매력적이라 추진하게 됐죠. 학교에선 신문방송학을 공부했어요."

유학생활을 하던 서예지는 치아교정 때문에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가 소속사 대표의 눈에 띄어 발탁 됐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서예지가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tvN 시트콤에 출연해 선보인 스페인어 연기 영상이 화제다.

지난 2013년 케이블TV tvN ‘감자별 2013QR3’ 4화에는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서예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4차원 재벌녀 ‘노수영’ 역을 연기한 서예지는 스페인 유학 중 만난 연인 줄리엔 강과 귀국하는 비행기 기내에서 원어민에 가까운 스페인어를 선보였다.

스페인어 발음에 매료돼 스페인 유학을 선택했다는 서예지는 마드리드에서 3년 반 동안 대학 생활을 하며 스페인어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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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은 “스페인은 왜 간 거냐. 축구 때문에 간 거냐”고 물었고, 서예지는 “마드리드에서 3년 반 유학 생활을 했다. 수능이 끝나고 입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스페인어 발음에 매료됐다. 그게 너무 열정적이었다. 스페인 사람들이 대부분 나랑 비슷하게 저음이다. 그래서 부모님을 졸라서 떠났다”며 대학생활을 스페인에서 했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티브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원래 꿈이 아나운서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스무살 스페인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서예지는 현지 대학에 입학해 신문방송학을 배우며 아나운서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교정 문제로 한국에 잠시 들어오게 되면서 현재 소속사 대표를 만났고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서예지는 "아나운서를 꿈꿨던 내가 배우의 길을 걸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부모님도 반대가 심했다.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일일시트콤 ‘감자별2013QR3’(이하 감자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서예지가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예지는 “원래 꿈이 아나운서였다”면서 “스페인 유학 중 캐스팅 제의를 받았는데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예지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중저음 목소리가 한때는 그의 콤플렉스였다. 학창시절, 저음인 게 스트레스였던 그는 어느 날 스페인어가 이 목소리에 잘 어울린다는 걸 깨달았고 무작정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신문방송학과로 유학을 떠났다. 당연히 쉽지만은 않았을 테다. 단순한 이유로 떠났지만 그곳에서의 생활은 혹독했다. 

그는 심한 인종차별에 굴하지 않고 이를 악물며 매일 2시간만 자고 스페인어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결국 6개월 후, 인종차별 했던 사람에게 그가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줬다고.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성격이 스페인에서도 빛을 발했다. 


서예지에 대한 정보는 2013년 CF 'SK텔레콤'으로 데뷔했다는 것과 1990년 생으로 169㎝의 큰 키에 46㎏ 그리고 혈액형은 O형. 

스페인 Complutense de Madrid-periodismo (신문방송) 전공 휴학 중이라는 것만 알려졌다.

신비주의 전략인가. 

소속사 메이드인찬 엔터테인먼트 장현정 이사는 스타뉴스에 "베일에 가려져 있기 보다는 말 그대로 신인이기에 그렇다"고 웃으며 말했다.

서예지의 국내 연예계 입문은 말 그대로 '우연' 혹은 '운명'이다. 고교 졸업이후 아무런 연고 없는 스페인으로 홀로 떠나 대학교에 진학했고, 

지난해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했다가 현재의 소속사 대표에게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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