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길복순, 역시 변성현은 제 타입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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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때 SNS 그 난리도 그렇고


박혀있는 인식 자체가 영화에도 보이는 거 같아서


불쾌하기만 하더군요.


변성현 여태해온 방식을 볼 때


도입부의 입시 부정 시퀀스는 역시나 조국 장관 타게팅이라고 느껴지더군요.

(다른 입시 비리 관련 인사들도 있지만, 공정이라는 단어 넣어서 타게팅을 슬쩍 더 넣은 거 같았습니다)


킹메이커도 그렇고


이 사람은 뭔가 성향이 분명합니다.


일본애들도 착한 애 있고, 조선도 식민지였지만 나쁜 놈이 있었다라는 방식이

(가해자에 대한 변명+피해자에 대한 몰이해)


설XX라는 드라마를 쓴 모 작가의 고유 스타일인데...


그거랑 유사합니다.


저 작가는 역사물에서 그런 늬앙스를 많이 넣는 편이고


변성현은 대한민국 민주화 관련 인사나 사건에서 그런 걸 자주 드러내더군요.


여기도 드러운 거 있어. 나는 아는 데 너는 모르는구나? 라는 


잘못된 선민의식 같은 게 지배적으로 느껴져요.



잘 봐줘야 정의당스러운 감독이랄까요.


정의당의 요즘 스탠스랑 더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


뭐 이런 저런 잡스런 감독 자체와 늬앙스의 불쾌감을 빼고


그냥 킬링 타임으로 어떠냐하고 한다면, 킬링 타임은 되겠습니다만...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솔직히 전도연을 데려다놓고...


연출이랑 분위기만으로 액션을 커버치려했다는 게 저는 좀 별로입니다.


전도연씨 말고도 주조연에 꽤 괜찮은 배우들 많은데... 


이 사람들로 굳이 이렇게??...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뭐 넷플에 들어간 한국 컨테츠이니 평도 잘 나오고 돈도 잘 버는 게 낫기야 합니다만,


저는 요즘 국내 상영 영화들도 그렇고 국산이라고 그냥 좋다고는 못해주겠네요.


제대로 까놓고 말해서 감독이 변성현이 아니었다면


조금 더 좋게 봐주겠습니다만, SNS로 저런 소리 막 찌끄릴 정도의 사람에게


제가 그렇게 봐줘야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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