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집 지어서 하고 싶은 일들을 좀 정리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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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커피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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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재 확보






관리 하기 거지 같아도 늘 도망갈 수 있는 안식처는 반드시 멋들어지게 만들고 싶습니다.

마음의 허세를 채우기에도, 세속적인 욕심을 버리기에도 좋은 그런 곳이요.


바램이라면 어느 날 저 안에 뱀이 나온다거나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


2. 작업실


죽고 난 이후 누구든 작업실에 쌓인 그림을 보며 값어치를 매겨 주기를 바라는 그런 하찮은 마음을 위하여

요런 사진 딱 하나 남겨놓고 신비주의 작렬!!

위 사진은 존경하는 제니 샤빌.


3. Gum Bichromate



다 늙어서 이성을 꼬실 수 있을만한 매우 힙한 기술력!!

우리 집 가면 이런 거 있어 할 수 있는 그런 거........


4. 도예

불이 타오르는 가마로 내 몸뚱이를 들이밀 자신은 없지만,

꼰대력 가득하게 쓸데없이 망치로 만든걸 깨버릴 자신은 있습니다.

농담이고

달 항아리를 정말로 만들고 싶어서요.

이쁘게,

생각하는 예쁜 건 사지도 못하는 물건들이다보니

만들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별 것 아닌데.....

참 힘드네요.

저렇게 산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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