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이 붕괴되었음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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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아라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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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으신 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해드립니다.


어제의 충격에 이것저것 타임라인을 정리 하고 있는데

확실한건  윤석열이 중대본에 들어가 대처하기 시작했을땐,


참사가 일어난지  3시간이 흐른뒤였습니다.


아크로비스타->용와대->정부청사->용와대


그리고 참사 12시간이 지난 지금 

정부, 행안부 , 서울시 , 용산구 그 어느 기관도 

대비도 대응도 대처도 하지 않았다는게 밝혀지고 있네요.

오직 피해자 탓을 하면서 말이죠.


모든 시스템이 갖춰진 청와대를 버려버린 참혹한 결과

전 정부를 지운다면서 국가 위기 관리 시스템 마저 지워버린 참혹한 대가.


우린 이제 이 붕괴된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야합니까?

우린 이제 이 붕괴된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야합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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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22시 15분 / 이태원 참사 최초 신고


22시 43분 /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23시 10분 / 클리앙에 최초 소식 전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670471CLIEN


23시 13분 / 소방구급 대응 2단계로 격상

23시 30분 / 2단계 발령으로 커뮤니티는 사태 심각 인지


23시 50분 / 소방구급 대응 3단계로 격상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9048400004?input=tw


10월 30일


00시 20분 / (속보) 윤석열 2차 긴급지시  

(1차 긴급지시는 16분 예상)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103033277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9303


00시 30분 / 오세훈 귀국 속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670691CLIEN

(최초 신고로부터 2시간)

(3단계발령으로부터 1시간 지난 시점)



00시 30분 / 이태원 사고 현장에는 현장지휘본부를 마련

(최초 신고로 부터 2시간 ) 

(3단계 발령으로 부터 1시간 지난 시점)


00시 59분 / 사실상 새벽 1시 /  (속보) 윤석열 용산 청사서 긴급주재회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670821CLIEN

( 최초 신고로 부터 3시간 ) 

(3단계 발령으로 부터 2시간 지난 시점)


02시 00 / 윤석열 서울 정부청사 상황실로 이동

( 3단계 발령으로 부터 3시간이 지난 시점)

조선링크 주의 :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2/10/30/Y42VBE27DNCVBHOKJ3QEX7CI6Q/


02시 40분 / 윤석열 서울청사 중대분 심야 회의 주재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2002_35666.html

( 3단계 발령으로 부터 4시간이 지난 시점) 


* 문제는 윤석열이 실제로 저기에 있었는지 증명하는 사진은 찾기 힘듭니다.

* 민방위복을 입은 사진은 모두 대통령실 제공사진 (제공시간이 불확실합니다)

* 대통령의 실제 현장 동선을 증명하는 기자와 기사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이때 쏟아진 기사는 모두 이전 사진 복붙 재활용이 대부분입니다.

* 자료가 있으신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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