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이 완주했다고 까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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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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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까는 글에 리플을 보면 완주했다고 욕하는게 민주주의냐, 심상정 표가 이재명에게 갈 거 같냐고 하는데, 그래서 욕하는거 아닙니다.

 

 

일단 저는 이정희 지지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당시에 저 발언이 선거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넌씨눈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정희는 문재인과 박근혜를 다르게 취급했죠.

상식적인 기준에서 문재인보다는 박근혜에게 하자가 많았고, 이정희는 그걸 끊임없이 물었습니다.

 

 

이 명짤이 당시 관계도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우리 심상정씨는 초반부터 달랐죠.

 

 

선거 막바지 까지도.

 

 

심상정의 선거 전략은 이재명과 윤석열을 똑같이 나쁜놈 만들기였고, 그렇게 역대급 비호감 선거를 만드는데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둘 다 똑같이 나쁜놈이니 나에게 표를 달라는거죠. 이러한 제3당 후보의 평가가 정치 저관여층에게는 큰 영향을 끼쳤을거라 봅니다.

 

결국 대장동 관련 녹취, 주가조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이 보도되어도 이러한 심상정의 태도에는 변함이 없었고, 그렇게 대선이 끝났습니다.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같은 모습으로요.

 

대부분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도덕성에 있어서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래서 둘을 똑같은 놈으로 몰아간 심상정에게 화가 나는 겁니다. 자기 표를 위해 국민의 눈을 흐렸다고 보는거죠.

차라리 이정희처럼 상식적인 기준이라도 보여줬다면 이렇게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렇게 이재명이 살인 교사라도 한 것처럼 뉘앙스를 풍기면 중도층이 이재명에 어떤 이미지를 가지겠습니까? 아무리 선거고 경쟁이라지만 이건 선을 너무 넘은 것 아닌가요?

 

그렇게 심상정이 완주해서 갈라진 표보다 훨씬 많은 표가, 심상정이 이재명을 윤석열과 똑같은 놈으로 몰아갔기 때문에 떨어져나갔다고 봅니다.

이렇게 뒤통수를 맞으니 화가 나는 거죠. 특히나 비례는 정의당을 찍어왔던 사람으로서는 더욱 더.

 

그러니까 완주했다고, 표 갈라먹었다고 욕한다는 물타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선거 과정에 비하면 갈라먹은 2%는 별거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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