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먹는거 좋아해서 자주 중국 여행도 가고 베트남도 가고 일본도 가는 입장에서

 

쌈문화는 동아시아에서 자주 나타나는 음식 문화임

 

심지어 베트남도 상추쌈해서 먹고 태국도 비슷하게 해서 먹음

 

하다못해 운남성은 베트남이랑 가까운데 비슷한 문화가 없었겠냐

 

 

그리고 삼겹살에 편마늘 넣는게 한국식 아니냐는데

 

식문화의 범주는 그렇게 좁게잡는게 아님. 고기도 보니까 삼겹살도 아니더만

 

 

이번건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중국에서 영향받은 문화(철릭, 심의)등을 한복의 일부로 여기고 있고

 

중국 또한 한국에서 영향받은 문화들도 많음(고려양)

 

즉, 내 말은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문화는 존재하며, 이것을 내것 너것이라고 확 규정할 수 없다는 것 

 

 

중국의 한푸공정때문에 한참 민감한 건 알겠는데

 

약간 요즘 우리나라 커뮤니티도 다시 민족주의 광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우리가 여초에서 명란젓가지고 일본인 유투버 테러했을때 얼마나 이상한 눈으로 보았니

 

또 중국에서 양념치킨보고 깐풍기가 원조다 이러면 얼마나 병신같은 논리로 보이겠니

 

 

요즘 중국의 좆지랄 덕분에 예민해진 건 알겠는데 우리마저 이성을 잃은 애들이 많아보이니 참 안쓰럽다

 

 

우리는 철저히 이성적으로 대응해야해

 

쟤네랑 똑같이 대응하면 쪽수딸린 우리가 더 불리함 

 

똑같은 병신끼리 싸운다면 제3자는 쪽수많은 쪽에 서기 마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