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빠진 사법부”…조국 실형 선고에 클리앙은 분노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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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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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3일) ** 성향 네티즌들이 활동하는 클리앙에는 조 전 장관 1심 판결이 나온 오후 2시30분쯤부터 ‘▶◀ 사법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글 내용을 보면 “사법부는 다시 한 번 그 존재 이유를 스스로 저버렸다” “오늘, 민주주의는 함께 죽었습니다” “불의한 판결” “썩어빠진 사법부” 같은 내용이다. 이날 오후 4시 50분까지 관련 게시글은 300개가 넘게 올라왔다.

일부지만 사법부를 향해 물리력을 행사하겠다며 분노를 드러내는 네티즌도 있다. “석궁, 화염병 마렵습니다” “서초동에 10만명만 쳐들어가도 뒤집힌다” “밤길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인터넷 등에서 손가락 욕을 할 때 쓰는 ‘볼록할 철’ 자를 써서 ‘凸사법부凸’라고 비난하거나, 사법부(司法府)의 한자를 바꿔 ‘死법부’라 칭하는 반응도 있다.

실형이 선고된 조 전 장관에게 정계로 진출하는 주문을 하는 이들도 있다. 한 클리앙 이용자는 “조국 장관 일가가 검찰 사법 언론 수구 정치 세력들에 의해 어떻게 도륙 당했는지 정치계로 나와 당당히 알려야 한다”고 했고, “조국 장관님이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으면 한다”는 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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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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