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인줄 알았던 버거킹 지갑 분실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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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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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쓰리' 라고 했던건 저의 확증 편향이였습니다.


전개가 어떻게 된거면 


요즘 개인적으로 간헐적단식 중이며 


일요일 아침에 운동을 하고 점심에는 버거킹을 먹는 날로 정햇드랬죠.

얼마전에 버거킹 기프티콘 대란때 잔뜩 사놓은 와퍼도 있어서...


버거킹에 입장한게 오전 10:50분이고 

11시에 키오스크에 주문을 했죠. 


근데 이때 사단이 일어난게 

이게 죽전 DT 입구에선 본 버거킹 1층 내부고 



압구에서 2번째 자리에 앉아다가 주문을 하고 돌아와서 


너무 어두워서 창가가 있는 그 앞자리로 옮겼죠.


그러면서 카드6장과 현금 10만원 + 주민증 + 아파트 쓰레기 처리기 키가 있는 머니클립을 


첫번째 장소에 떨구고 앞자리고 옮긴거죠


그리고 그자리에서 냠냠 하고 



아들 줄꺼까지 기프트콘을 키오스크 결재를 다시하고  음식 받아 나간겁니다.(지갑이 필요없었죠)


그때까지 분실 사실을 몰랐죠


그때가 12시입니다.


그리고나가서  200미터 정도떨어진 다이소에서 


뭐 좀 사고 결제를 하려다가 


지갑이 없는걸 안겁니다.




그리고 부랴부랴 버거킹으로 와서  첨에는 햄버거 쓰레기 버리면서 


같이 쓰레기통에 빠진줄 알고 


뒤졌는데 없고 


첨 자리에 두고 온건 기억이 이 안나고 


게다가 아까 먹다가 누구랑 약간 부딪힌적이 있어서 쓰리라고 단정진 거죠. 멍청하게도.


CCTV를 확인해 달라하니


직원들은 본사 승인이 있어야 한다하고 


경찰도 만일 버거킹 정책이 그러면 벌수 없으니 우선 요청하고 기다려라 해서 


아까 집에 올떄는 참 기분 ㅈ 같았습니다. 


다행히도 애한테 가끔 쓰라고 준 신용카드도 살아있고 


주거래은행 체크카드도 하나 있고 운전면허도 별도 보관했고 


그냥 교통카드 10만원 충전하고 지켜보자 했는


버거킹 점장이 꽤나 빨리 확인 해서 좋았습니다.


이 양반도 첨에는 제가 이동해서 먹은 탁자 부터만 봐서 지갑이 아무데도 없고 트레이에도 없고 


심지어 본인(저)도 나갈때 한번더 확인 하더라  해서 


제가 처음에 결제했던 이전, 즉 입장해서 결제시점까지 (왜냐면 그때는 카드를 썻기에)


봐달라 하니 알겠다고 하며 보다가 


갑자기 어어 하더니 자리 옮기시기전에 카드지갑을 탁자에 두었고 누가 가져갔다...


그 사람 얼굴이 재대로 나오냐 했더니 그자리가 아주 얼굴이 재대로 나오는데고 


지금 버거킹이 리뉴얼 해서 CCTV도 새삥이라 아주 잘 나온하더군요.


그래서 가면 볼수 있냐 했더니 경찰 대동하면 경찰에게 넘겨주겠다 해서 


경찰을 대동해서 갔지요.


경찰 2사람이 왔는데 한사람은 왜 딸배헌터에 무능력하다고 가끔 나오는 50대 경찰관이고 

(외모하고 대응하는거보니 알겠더군요)


한사람은 30대초반인듯한데 빠릿빠릿한게 일처리 잘하더군요.


암튼 순찰차 뒤에 진술서 올려놓고 작성하고 


바로 용인경찰서 형사 배당되서 내일부터 진행 상황 알려준다 하네요..


영상은 경찰들만 봤습니다.



아시다싶이 


남 물건 가져가는건 


점유물 이탈 횡령죄이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 이하 벌금인데


이거 반의사 불벌죄라 설사 


가져간 사람이 저랑 합의를 해도 감형이나 벌금 줄이는 건 있도 처벌은 피할수 없지요


게다가 거의 공개된 장소에서 습득한거를 버거킹 직원에게 맡기지도 않고 문의도 안한것도 의도 자체가 


이미 불순한거라 누군지 모르만 앞으로 고생 좀 할거같아요.


게다가 제께 머니클립이라 5만원 호박잎이 겉으로 다 보이게 노출 되어있었으니 견물 생심  폭주 했을 꺼고 


거기다가 그냥 지갑 가지고 에라 도망간게 아니라 


버거킹에서 주문까지하고 처먹었으면  얄짤업다고 봅니다.


아무리 루니 때문에 요즘 경찰 뭐라해도 한국경찰 저정도 CCTV영상 가지고 특정 못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주유소 지점이라 안전 땜에 카메라가 지천이죠. 트래킹 가능 하죠.


보통 합의금에 손해의 10배-15배 수준이라하는데 


생각 좀 해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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