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를 방생하지 않으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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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외도가 들킨 후, 애들 놔두고 가출해 2년째 상간남과 동거중인 상황입니다.
상간남에게는 2차 상간소를 진행하고 았는 상황인데, 와이프는 상간남 상간소송비는 물론, 계속 괴롭힘 당하는 꼴 못보겠다며 아예 저랑 이혼하자며 이혼소송을 걸어온 상태입니다.
저는 이 상황을 인간중독에 빠진 와이프가 외도불륜에 빠졌고 애들까지 버려두고 가출하고서는 급기야 이혼소송까지 불사할만큼.. 괴랄한 인간중독에 빠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혼소송은 기각시키고, 상간남은 계속 쳐내서 떼어내는걸로 결심한 상태입니다...
물론 첫 올린 글에서 댓글로 그게 되냐, 인간은 안변한다, 한번 불륜에 빠진 인간은 갱상불가다, 이혼해라 여러 말씀들을 들었습니다.
제 결혼생활이 완벽하고, 파트너에게 너그러웠고, 소통하려 노력하고, 희생양보를 미덕으로 삼았던 그런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하고 가족이 되었고, 서로 소통이 부족했고, 그 과정에서 외로웠울 아내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살기 바빠 서로 밥벌이에 바쁘다보니 여자로서 사랑받고 싶었고 안정받고 싶었을 와이프의 마음도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괴하고, 일방적이고, 파괴적인 방법으로 상대방 배우자를 짖밟고, 함께 양육하고 곁에서 지켜줘야할 자녀들까지 내팽개치고서는 이혼까지 불사하는 아내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내도 아내지만 이런 모든 파괴적인 상황들이 벌어질걸 알면서도 자신의 욕정과 탐욕만 앞세우며 남의 가정의 파탄을 기도하고 이혼을 조장하고 있는 상간남을 저대로 내버려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상간남과 아내의 불륜으로 벌어진 상황들을 정리하고 그 이후에 어떤 방향으로 매듭지을지 온전히 제 주도하에 선택하려고 합니다. 합법적인 배우자이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무기력하게 제 가정이 생면부지 그지같은 상간남에게 파괴당하고 해체당하게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친부 친모가 있는 온전한 가정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아래는 제가 우연히 발견한 상간남과 아내가 살림을 차린 거처를 방문하자 아내와 상간남이 112에 절 신고하고 경찰이 도착하자 남편인 저를 잡아가라며 손가락질 하던 모습입니다.
깊게 빠진 불륜은 이런 모습이더군요, 불륜외도 당사자들이 피해 배우자를 손가락질하고 비웃고 우롱하는.. 제 아내가 하루 속히 정신차리고 아이들 곁으로 돌아오길 23년 마지막날 오늘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우선 저 개새끼를 쳐내야겠죠..
나중에 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