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딸이 돌아오지 않아서…” 애타는 유족들.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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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이 돌아오지 않아서…” 애타는 유족들



KBS

4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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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내와 딸을


 동시에 

잃은 남성도 있었고, 


차량이 모두 불타 

신원 확인이 늦어지면서 


오늘(30일) 아침에야


 가족의 

사망 소식을 들은 사람도 있습니다.


현예슬 기잡니다.

[리포트]



딸과 함께

 외출한 아내는


 오후 내내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나...'


걱정이 밀려들던

 어젯(29일)밤, 


김석종 씨는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경찰의 전화였습니다.


[김석종/유족 : 


"차가 전소됐다고 그러고. 


사람이 

죽었단 얘기는 안하고

 확인해봐야 된다. 


희망을 걸고 왔는데..."]


....



[김석종/유족 :


 "과천경찰서 가봤더니 


두 사람 다 사망했다고.


 뼈밖에 안 남았다고..."]


모처럼 

회사를 


하루 쉬게 된


 딸이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와 함께 

찜질방에 가던 길이었습니다.

....

이제는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가족.


한순간 

텅 빈 집에

 홀로 남게 된 

김 씨는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석종/유족 :


 "뭐가 그냥 확 빠져나간 거 같아.


 팔 다리가 끊어져 나가는 거 같아.


 집에도

 아무도 없으니

 허전하고 혼자 있으니..."]

.....

.......


저도.....자주....

이용하는...도로라서....


참담하고....

안타까운...마음이..큽니다...


고인들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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