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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커피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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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잊지 않을께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 하루는 어떻게 지내셨나요


오늘 혹시 조금이라도 불행한 일이 선생님게 있었다면


그건 아마도 저의 간절한 기도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저는 거의 매일 선생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밤에 눈을 감을 때 티비를 볼 때 밥을 먹을 때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새로 일을 시작한 직장에서도 시간이 날 때면 늘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당신이 나처럼 불행해지기를 숨쉬는 모든 시간이 지옥이기를 꼭 나처럼 그렇게 되기를


흐린 하늘에 모든 별에 앞산에 퀴퀴한 바람에 버려진 땅에 더러운 공기에 그리고


이세상속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는 모든 못된 것들에게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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