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간택당한거 같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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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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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초등학교와 공원이 있는데...초등학생들이 공원 꽃밭에서 죽어가던 아깽이를 주워와서 울면서 맡겨짐 당했습니다 ㅜ

저도 키울만한 상황은 못되어 밥먹이고 병원가서 검진받고

이러던 와중에 초등학생들이 부모님은 설득못하고 시골할아버지께 부탁하니...묶어놓고 쥐잡이 시킨다고 오셔서...덜컥 제가 잘 키울거라고... ㅠㅠ 해버렸네요 ㅜ


병원에서 숫컷이라는데...벌써 이름은 꽃순이라 정해서 ㅋㅋ


꽃순아 하고 부르면 빼꼼 고개내미네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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