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제차이고 오른쪽은 저의 형 차 입니다.

형 동생이......

저는 수동 형은 DCT 입니다.

저는 벨엔 구매한지 약 1년 정도 되었고 1년동안 1.5만 정도 탔고 

형은 아엔 구매한지 반년 정도 되었고 반년동안......약 2.5만 탔습니다...(ㅋㅋ)

같이 드라이빙도 자주 갔고 한번씩 일주일씩 차도 바꿔서 타고 그랬는데

타보면 확실히 아엔과 벨엔은 느낌이 다릅니다. 

(변속기의 차이때문에 더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구요)

벨엔대비 아엔의 휠베이스가 훨신 길고 덩치가 커서 그런가

확실히 벨엔대비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코너를 돌아나갈때도, 고속도로를 달릴떄도, 범프를 넘을떄도

승차감도 더 고급지고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DCT 변속기는 정말 무지막지 하게 빠르더군요... 트랙에서 계속 돌아도 전혀 느려짐 없이 칼같이 기어를 바꿔줍니다.

그리고 코너링 스피드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빠르게 돌수 있더군요..

뭐랄까... 독일차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기술적으로 정말 잘 만든 자동차?

반대로 벨엔은 아엔이랑은 달리 조금더 날것 그 자체의 느낌이 큽니다.

코너에서는 좀더 불안하고, 범프의 충격을 조금 더 전달해주고요

거기다 (좀 마음에 안드는 퀄리티의)수동변속기는 그 날것의 느낌을 더 살려줍니다.

결론은....

오직 재미만을 위해 살거다=벨엔 수동

두루두루 잡고싶다= 아엔 자동

서킷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원한다= 아엔 자동

나는 차는 누군가의 시선이 더 중요하다= 다른거 사세여...

여담으로는... 벨엔은 수동, 아엔은 자동이 차량 느낌에 가장 잘맞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