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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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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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산타가 아빠라는것을 알아버린 초딩 고학년 딸래미의 편지다.

 

산타에게 선물을 받는건 '산타의 정체를 알게 될 때 까지' 라고 말해줬더니 

 

친절하게도 산타에게 쓰는 편지를 가장해 제품 구매처의 링크까지 안내해주고있다.

 

 

 

둘째, 셋째딸까지 꼬셔서 산타에게 구체관절 인형을 요청하는 편지를 트리에 주렁주렁 달아놨다.

 

다행히 막내딸은 아직 언니들처럼 약아가지고 구관을 요청하거나 하는건 없었지만...

 

여튼 산타가 구글 링크까지 타고 들어가 선물을 사다 주는건 좀 아닌것 같았다.

 

 

 

 

 

 

 

왜곡된 동심에 멀쩡히 선물을 주기 싫어 다이소의 천원짜리 마술세트와 슬라임을 하나씩 넣어줌.

 

 

 

 

 

산타의 카드도 남겨 놓았다.

 

산타 사진은 최대한 킹받게 생긴걸로 고름.

 

알고보니, 놀랍게도 저게 산타 오피셜계정의 공식 초상 이미지다.

 

 

 

 

 

 

아이들이 과연 산타의 비밀 메세지를 해독할 수 있을까?

 

일부러 굵은 글자로 표기해놨는데 생각보다 티는 잘 안난다;

 

 

아이들은 과연 선물을 겟할수 있을지?

 

내일 아침이 넘모 기대된다.

 

캠코더 설치 해 놓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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