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살만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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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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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진 길가에서 할아버지가 배를 판매하고 계셨어요. 아내가 구입하고 싶다는 말에  차를  유턴해서 구입하러 갔습니다. 다시 돌아가 보니 저희처럼 할아버지의 배를 사려는 차량이 몇 대나 줄을 서 있더군요.


구매하시는 한 분이 알려주셨는데, 판매하시는 할아버지의 연세가 무려 90세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로 배 한 개씩 더 주셨어요. 아마도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오니 기분이 좋으셨나봅니다. 

저희 뒤로도 추가로 한 대가 더 멈추어 구입 하려는 모습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에 할아버지가 외진 곳에 판매하는 모습을 보며 정차한 것 같았습니다.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일상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감동이 가득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최근 나라가 추락하는 것을 보면서 매일 분노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우리나라 곳곳에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많이 계셔서 아직까지는 훈훈한 세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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