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짝) 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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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콩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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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자살로 돌아가신 가족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잘 살아야겠다 마음 먹고 있기도 하구요, 또 혹 누군가 잠시의 힘듬으로 그 선택을 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 부분 있었지만 정말 말 못할 힘든 상황일까봐 그냥 밥 사준다 생각하고 소액 드렸는데 이제 보니 제가 호구였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개인적 경험도 있고 여전히 힘들다는 사람 외면은 못하겠지만 앞으로는 좀 의심은 하겠지요.


제 남편이 '호구짓한 거 같은데;; 뭐 당해봐야 알겠지'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니..ㅜ 남편이 옳았네요.


남편에 대한 존경심이 +1되었습니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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