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그는 돈만 보고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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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 총리를 거절한 안철수.
그는 돈만 보고 가는가?
행정 경험을 쌓고 싶다는 말을 한 후, 총리 후보로 거론되자,
안철수는 당분간 인수위원장 역할을 한 후 쉬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국무총리 후보로 그의 이름이 거론되며,
안랩의 주식은 두 배로 뛰고...
최대 주주인 안철수의 주식 가치는 2500억 원이 되었다.
이로 인해 총리가 되면 주식을 백지 신탁,
즉 주식을 처분해야 하기에 거절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내가 안철수라고 해도 아깝긴 하겠다.
그러나 대권을 꿈꾸는 그가,
행정 경험을 쌓고 싶다 말하며 총리직을 수락할 것 같은 늬앙스를 풍겨,
주가를 올린 것은 결코 옳은 행동이 아니다.
또한 2012년 주식의 절반을 기부해 만든 동그라미 재단은 그의 아내 김미경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
이 역시 1500억 상당의 자산을 지니고 있다.
만약 기부 당시 주식을 재단에서 그대로 지니고 있다면,
이 또한 두 배로 올랐을 것이다.
아무튼, 재단이 기부 받은 주식을 현금화했다고 가정하면,
안철수 개인 주식 2500억원 + 재단 자산 1500억원을 보유한 셈이다.
안철수가 돈 때문에 총리직을 거절했을 거로 추정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간 그의 행보에서 알 수 있다.
그는 2020년 총선에서 단 한 명도 국민의당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았다.
지역구 후보는 선거 비용이 들어가고 당에서 일부 지원해야 한다.
그에 비해 비례대표는 선거 비용이 절약된다.
정의당조차 73명의 지역구 후보를 내고 43억의 부채를 진 것에 비하면,
안철수는 무척 절약한 셈이다.
역시, 돈을 무척 아끼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국민의당에 빌려준 70억원을 받기 위해,
국민의힘과 합당 수순을 밟는 것이다.
한푼도 손해 보는 걸 못 견디는 스타일 같다.
물론, 국무총리를 거절하며 안랩 주식이 살짝 10퍼센트 하락했지만,
그가 여전히 인수위원장을 맡고 있고, 잠시 쉬고 당권에도 도전할 늬앙스를 풍겨,
큰 충격은 예상되지 않고 있다.
어쨌든 2500억은 유지될 것이다.
BW로 재미 본 뒤, 돈에 정말 진심인 것 같다.
선거 주식 전문가라 불리어도 손색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