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퍼온글] 2022년 결산 - AV업계의 난항 ( 작성중 혹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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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여러가지로 격변한 아니 격변중인 시장입니다.
4월의 일본 민법 개정안에 따라서 대두된 미성년자 AV출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6월의 일명 AV신법이라고 불리는
"성에 대한 개인의 존엄성이 중시되는 사회의 형성에 기여하고 출연자의 구제에 기여하기 위해 출연계약 등에 관한 특별 조항에 관한 법률"
[ 참조 일본 위키피디아 : AV出演被害防止・救済法 - Wikipedia ]
발의가 되었고 이에 따라서 AV 업계에도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기존에 6월 이전에 촬영된 촬영분을 제외하고 일단 현장에선는 6월 이후의 촬영 계획이 일단 중단 및 취소가 되고
6월 말 이전에 촬영한 영상에 한해서만 일단 발매 하는것으로 가닥을 잡았죠.
이 대상은 단순히 기획단체(기카탄)배우뿐 아니라 전속 배우들에게도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되었죠.
특히 매년 사양세를 기록하고 있는 AV 업계에는 매우 큰 타격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내부적으로 디지털 촬영 및 VR 촬영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코로나로 인한 촬영 중지 기간등의 악제가 연달아 쌓여졌고
외적으로는 FC2와 일본내부의 인터넷 발전으로 인한 불법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사이트들이 활발해지고
소속사와 상관 없이 크라우드 펀딩 혹은 팬사이트형의 온리팬스나 패트리온 같은 구독제 사이트들이 나타나면서
매출 자체가 줄어드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세대의 로망포르노
2세대의 무수정과 모자이크의 세대
3세대의 엔터테이너
4세대의 개런티 세대
이후의 지금 세대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지만.. 그게 AV 시장에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2021년 코로나로 인해서 타격을 받고 2022년 AV신법 발의 이후에 많은 배우들이 세대 교체를 단행하고
대표적으로 AV업계를 떠나지 않겠다고 했던 카와카미 나나미와 같은 배우 마져 AV업계를 떠날정도로
현재 AV 시장은 판매 뿐만 아니라 AV배우의 상위 그룹의 배우들이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2022년도, 작금 AV시장의 난항점을 한번 집어보고 넘어가려 합니다.
1. AV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몇번 설명하지만 AV는 일본에서 포르노가 아닌 영화의 한 장르 ( 법적으로는 성행위 영상이라고..) 이지만
여배우의 몸값이 올라가고 배우들의 인권 문제 및 여성 시청자의 증가가 되다보니
이전과는 다르게 과격한 장르들은 점자 쇠퇴 하고..
시대가 흘러가면서 감독의 교체가 되는 시점에 여성 감독들의 참여가 높아지면서
순애 및 농밀물과 같은 일반적 연인끼리의 부드러운 관계 묘사가 이루어지게 되었죠
( 물론 그안에 불륜이나 NTR 같은 외부적인 요소가 있다고 하지만 행위 자체는 매우 부드러운 묘사로 이루어지고 있죠 )
촬영쪽으로 좀 더 세분화 한다면 고화질(4K) 촬영과 VR 촬영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촬영 기자재와 같은 제반비용의 증가와 해당 인프라 부족이 크게 대두 되었습니다.
일본이야 2018년부터 TV 에서 UHD 방송을 송출할 정도가 되었지만 ..
현재 AV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1080P 와 랕은 FHD가 대부분입니다.
4K 촬영으로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작품도 4K의 영상미를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과연 이걸 우리가 영화의 한장르로 볼 수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예전보다 더욱 의문 부호를 떠올릴수 밖에 없게되었죠.
특히 한편 당 제작 단가가 올라가다보니 .. 어디선가 보았던 장르의 배우만 다른 자가 복제 시스템이 더욱 몰리게되고..
VR같은 경우 하루에 한편 촬영하기도 어려운데.. 실제 판매량은 VR기기를 가진사람에 국한되다보니..
판매량은 이전보다 못한 사례도 많습니다.
2. 자기자신의 IP 관리가 주가 되다.
공장장형 배우를 제외하고 탑티어 배우의 경우 현재 대부분의 배우들은 한달에 세편 이상의 작품을 발매 하지 않습니다.
이건 코로나와 같은 여파 뿐만 아니라 너무 다작을 하지 않고도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수입을 충당하는 방법이 늘어가고 있기때문이죠.
단순히 배우들이 자신의 AV영상뿐만아니라 이미를 이용한 여러가지 사업을 시작하다보니 굳이 많이 작품을 촬영하기 보다는
자신의 이미지(혹은 인기도)를 높일수 있는 작품이나 혹은 꼭 찍어야 하는 작품을 제외하고는 출연 빈도수를 오히려 줄이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것이죠
이러한 방식은 아스카 키라라가 보여준 사업의 대성공의 여파로 보여집니다.
[키와카타 사야카가 얼마전 발매를 밝힌 향수]
또한 NFT같은 자신의 코인을 발매와 같이 일본이 아닌 해외로의 판로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합니다.
.. 하지만 AV업계에서는 이것이 AV 판매 수익으로 발전하기 힘들거라 봅니다.
AV판매량 자체 일본 내수에 의존하고 있기때문에 해외의 인기가 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기는 어렵다고봅니다.
배우들의 인기도는 올라가지만 작품자체를 구매로 연결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3. FC2 시장의 확대
일본에서도 단속을 시작했지만.. 판매자 및 촬영자를 특정할수 있는 증거 ( 영상에 남자배우의 얼굴이나 촬영감독의 얼굴이 나오는경우)를
제외하고는 단속이 어렵고
일본의 경제의 심각해지면서 그야말로 돈이 필요한 일반인들의 대상으로 ( 보통 여성 지원자가 많지만.. 남자도 없지는 않죠)
급전 및 목돈 마련으로 몰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 일반 AV업계에 지원하는 인원이 줄어드는 경우가 발생하고..
FC2의 PPV를 제외하고 서브채널로 메인 AV업체들도 참여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
(FC2의 배우들중에 메이저로 데뷰하는 사례가 간혹 있기는 합니다만..)
줄어들지 않고 더욱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시정입니다.
메이저 AV 배우들의 무수정 유출로 큰 홍역을 치루고도 .. 시장은 계속성장중입니다.
급 여담입니다만.... AV 신법이후에 타키모토 리에는 트위터를 없애고.. FC2 채널에 새 영상을 판매 했는데..
무려 30000만 PT 였었죠.. 이는 역대 FC2 단일 작품중 탑 3안에 드는 가격입니다. (그것도 한정판매에 ... 다른 채널 콜라보 였더라는..)
.. 그동안 자신의 AV 피해 사실을 밝히면서.. 당당하게 그쪽으로 갈줄 알았는데.. 다시금 영상제작으로 돈을 벌다니..
역시 자본주의는 무섭습니다.
4. 구독형 채널들의 등장
은퇴 배우들중에 메이저 업계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OnlyFans나 패트리온 같은 ) 구독형 채널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명했던 배우중 Tia 라던가 .. 3대 마요중 하나라는 츠나마요(사쿠야 유야) 같은 경우도 자신의 채널을 개설하고 올리고 있죠.
[ .. 특히 사쿠야 유아 같은경우는 얼마전 까지 한국에 있다가 갔는데 .. 그때 영상에서.. (이하생략) ]
5. 다시금 대두되는 유흥업소로의 이전..
얼마전 은퇴한 폭유 배우였던 카노우 아이 같은경우 . 일본의 AV 배우전문 소프랜도 유명 업소인 요시X라에 등장
( 단순 시간요금에 한해서 ) 2시간에 10만엔 이라는 가격으로 등장했습니다.
.. 이 뿐만 아니라 프로필 사진에서는 특정할수 없으나 ( 눈을 가린다거나.. 뒤돌린 모습이라던가.. 표지사진이 모자이크 되어있다거나)
.. 대충 보면 누군지 아는 배우들도 은퇴후 풍속업계로 돌아가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죠.
6. 이러한 문제들의 결론점
얼마전에 옆동내 사이트의 AV관련 유명한 회원분이 FC2에 대해서 맹렬하게 비난하시면서
건전한 AV업계를 망가트리는거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사실 전 지금 이러한 상황들이 메이저 AV 업계 특히 대형 제작사들의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시미켄 배우도 말했지만 AV업계에 복리후생도 없고 인지도도 바닥을 치고 있어서 신용카드나 집을 구하는것 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AV업계는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개선하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2천년대 AV업계의 강한 반발로 개런티 제도를 도입하면서 배우들을 싹쓰리 해가던 업체들이 ..
이제 시장자체가 줄어들고 나서.. 서로의 밥그릇을 더 넓히려는 노력을 하긴했는지 묻고 싶네요.
SOD의 경우에는 풍속업소 소개를 부업으로 하고있는 점에서..
세간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 무엇을 노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제품 판매도 없는 FC2로 몰리는 것이..아니 몰리게 만들게 만든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가끔 FC2로 예전에 유명했던 AV배우들 중에 망가진 채로 ( 각성제 혹은 야쿠자 계열로 빠진듯한.. ) 등장하는 배우들을 볼때마다..
과연.. 업계는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가 ? 단순히 매출이 모든것인가 ? 라는걸 묻고싶습니다.
일본 특성상 업계가 망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점점 하락세가 이어질거라는 사실은 너무 눈에 선하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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