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가 핫해서 올려보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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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이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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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미국 현지에서 발급받은 카드가 있어 미국 현지는 물론 한국에서도 여러곳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이 두개라 삼성페이도 같이 들고다니면서 1년째 지갑 겸용으로 같이 사용했습니다.


맨 처음에 하나 적고 갈점은, 삼성페이 장점인 마그네틱 결제 방식입니다.

사실상 어디에서든지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게 장점이지요.


그러나 애플페이를 쓰고 나서부턴 이거말고는 장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애플페이가 좋은점


1. 인터넷이 필요가 없다 (애플워치도 해당함, 아이폰 연결 끊겨있어도, 셀룰러 모델이 아니어도 결제 가능)

말 그대로 입니다. 셀룰러 끊겨도, 서비스가 안되어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일반 플라스틱 카드가 그냥 되듯이 애플페이도 같습니다.


2. 여러 기기에서 사용 가능

저는 애플워치가 2개입니다. 일단 애플워치 2개에 전부 등록 가능합니다. 아이패드도 등록 가능합니다( 웹사이트 결제 전용)

물론 이 정책은 애플이 아닌, 은행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사용하는 Bank of America는 저의 경우엔 4개까지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듣기로는 최대 10 기기 입니다.

삼성페이는 다른 휴대폰에 하려고 하면 이전 기기는 전부 삭제됩니다.


3. 정말 빠른 반응속도

삼성페이 처럼 인터넷 연결을 요구하지 않기때문에, 카드 꺼내는것이 정말 빠릅니다. 잠금화면에서 버튼 두번 눌러도 나오지만, 그냥 리더기 결제 상태일때 갖다대면 바로 카드가 나타나고, 지문이나 얼굴 인증시 즉시 결제됩니다.

애플워치도 그냥 측면 버튼 두번 띡띡 누르면 바로 결제상태로 들어갑니다. 비밀번호 입력 필요없습니다.

삼성페이는 지문을 갖다대고 인터넷 연결을 하며 요청하는데에 시간이 걸립니다.


4. 시간 제한 없음

삼성페이는 한번 지문인증시 50초간만 결제 모드 상태에 있으나, 애플페이는 그런것 없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지만, 삼성페이 경우엔 미리 결제상태로 두다가, 포인트 적립등 시간이 조금 지체되면서 다시 지문 인증을 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5. 결제 위치가 상세히 나타남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결제한곳의 gps 위치가 저장됩니다. 처음에는 이게 가맹점 위치로 확인하는가 했는데, 암트랙 이동중 카페에서 결제한 내역을 보니 실시간으로 기차 이동중인곳 위치로 나타났습니다. 암트랙 본사의 위치가 아닌, 실제 결제가 이뤄진 위치를 안내해줍니다.

추후에 결제내역 확인시에 매우 편리하였습니다.




6.atm 인증 편함

삼성페이처럼 출금입금 고를필요 없이, 그냥 카드 리더기에 갖다대면 일반 플라스틱 카드 넣듯이 인식합니다. 정말 편합니다. 


7. 번외지만 교통카드

LA에서 익스프레스 지원하는 교통카드 이용해보았는데, 아주 편합니다.

익스프레스 모드로 등록을 해두면, 아이폰이 꺼져도 2시간 정도 동안은 교통카드 찍힌다고 나와있으나, 실제로 아이폰이 꺼진적이 없어서 테스트는 못해봤습니다.

애플페이 내부에서 바로 발급이 가능하고, 지원하는 교통카드 앱을 설치하면 폰 내부에 있는 교통카드도 나타나게 되며, 관리도 가능합니다.

교통카드의 경우에는 여러기기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아이폰이면 아이폰에, 애플워치면 애플워치에 한 기기에만 가능합니다.

한국에 티머니로 나오게 된다면 같을것이라 생각됩니다.


8. 번외 :  카드 신규 발급시 

제가 현지에서 카드를 신규 발급받을때, 실물 카드가 오기까지는 5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임시 카드를 바로 애플페이에 등록하여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이게 정말 좋았습니다.. 실물 카드와는 기능상에는 차이점이 전혀 없고, 말 그대로 임시카드여서 임시카드는 만료기간이 한달밖에 안되는 카드입니다. 하지만 보통 카드는 일주일 내에 받으니, 받아 등록하면 원래 카드처럼 5년씩으로 늘어납니다.


--- 단점이라 한다면...


단점이라고 한다면 nfc 기기의 부재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돌아다녀보니 일단 편의점,맥도날드 등은 모두 사용 가능했습니다. 다들 그 아시는 와이파이 눕힌 그림 있으면 결제 대부분 가능합니다. 

그림 있어도 안되던곳이, 코스트코,코레일역사내 자판기,롯데리아 정도 되겠습니다.




둘다 쭉 사용해본 느낌으로써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제가 애플페이가 너무 쓰고 싶어 미국에서 카드까지 발급받아가며 등록했으니 지금 한국에 출시 분위기가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




틀린정보가 있을순 있으나, 제가 사용하던 경험 하에선 정확하다고 생각됩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용기에 올릴 정도의 내용은 아니라 모두의 공원에 올립니다.




---- 하나 빼먹은 장점.... 직원에게 휴대폰 건네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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