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육강식이 가장 인간다운 것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제주감귤
작성일

본문



사회가 각박해 지면서 성선설이나 측은지심 같은 이론을 위선이라 폄하하고,

인간사 기본은 약육강식이라며 성악론자를 자처하고(순자가 들으면 펄쩍 뛰겠죠), 배려와 연대를 조롱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모 사피엔스는 말할 것도 없고 인류의 아종이었던 네안데르탈인에게서조차 연대와 약자 보호의 흔적이 발견되는 것은 뭘 뜻하는 걸까요.


후세에 선악이라는 가치관을 씌웠을 뿐, 그보다 더 본질적으로,

연대와 연민을 통해 생존하도록 하는 고도의 사회성,

그것이 가치관과 상관 없는 인간의 본질 중 하나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