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28168?sid=102

찻길 사고로 가장 많이 희생된 동물은 전체 160건 가운데 102건(64%)를 차지한 고양이였다.

       고라니는 30건(19%), 너구리 23건(14%) 등의 순으로 찻길 사고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2건), 삵(2건), 까마귀(2건), 비둘기(1건) 등도 많지는 않지만 찻길 사고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가 고라니를 앞서서 로드킬 1위 피해 동물이 된 지 좀 됐습니다만,

이렇게 보니 차이가 현격하네요.

워낙 개체수가 독보적으로 많은데다 사람 많은 곳(=차량 많은 곳)에 많이 서식하는 고양이 특성 탓도 있겠습니다. ????

고양이, 고라니 다음 순위는 너구리네요.

고라니에 비해서도 적지 않은데 너구리의 습성도 로드킬에 취약한 것인지..

https://blog.naver.com/timetable5042/221618041139

일본 역시 너구리, 고양이가 상위권인가봅니다. (고라니는 거의 없으니..)

다만 순위는 우리와 뒤바뀌어있네요. 

두 나라의 정책 차이에 따른 길고양이 서식 밀도 차이 때문일까요.

고속도로에서의 로드킬은 생태통로등의 도입으로 줄어드는 추세인데,

시내 지역 로드킬은 이런 방법을 쓸 수 없죠.

길고양이의 개체수 증가 및 너구리등의 야생동물이 도심에 출현하는 빈도가 높아지니 전체 로드킬 수는 증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