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국가가 바티칸을 공격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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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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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티칸에 선전포고문을 날려줍시다.


이유는 뭐, 카톨릭으로 인한 아동 성폭행등 다양한 범죄가 있었지만, 


단 한번도 교황이 법정에 출두하지 않았으니 책임을 묻겠다 같은 것 따위로 가정해줍시다. 


선전포고문에 뭐가 필요한지는 사실 잘 모릅니다.








이탈리아는 NATO 가맹국임으로, 이탈리아 외부에서 바티칸을 공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입니다.


NATO를 공격하는 것은 세계대전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리고 NATO를 상대할 수 있는 단일 국가는 사실상 없습니다.


미국이 NATO 가맹국이라서요.


그런고로, NATO의 개입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바티칸은 NATO 가맹국은 아닙니다.


바티칸 공격과, 이탈리아 공격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탈리아 안에 있는 바티칸을, 어떻게 이탈리아 밖에서 이탈리아를 공격한다는 핑계를 주지 않고 공격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탈리아 영공 위, 즉 우주 공간에서 바티칸을 향해 수직으로 쏟아꽂는 미사일 밖에는 답이 없다는 자체 결론을 도출해냈습니다.





영공 높이는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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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공은 한 국가의 주권이 배타적으로 미치는 공간이다. 1944년 12월 미국 시카고에서 채택된 국제민간항공협약 1조는 “각 국가는 영공에 대해 완전하고 배타적인 주권을 갖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제법적으로 외국의 항공기는 해당 국가의 승인 없이 들어올 수 없는 공역이다.


영공의 수평적 범위, 넓이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영토와 영해 위의 상공이다. 영해가 해안선에서 12해리(22.2㎞) 떨어진 해상까지의 수역을 가리키니까, 영공은 타국에 접한 국경선과 12해리 해상에서 수직한 선 안쪽의 하늘을 뜻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수직적 범위, 높이에 대해선 아직 국제적 합의가 없다. 통상 영공의 범위는 대기권까지이고 그 바깥의 외기권(또는 우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문제는 어디까지가 대기권이고 어디부터 외기권이냐다.


국제항공연맹(FAI)은 고도 100㎞(일명 ‘카르만 라인’)를 기준으로 삼는다. 독일, 프랑스 등은 이를 준용해 고도 100㎞까지 영공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은 이와 달리 고도 80.5㎞를 경계로 잡고 있다. 또 미국은 “영공의 높이를 확정하면 우주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높이의 설정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유레카] 영공의 넓이×높이 : 칼럼 : 사설.칼럼 : 뉴스 : 한겨레 (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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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하게 정의된 기준은 없어 보입니다만, 최소한 해수면 기준 고도 81km 이상의 높이에서 공격을 해야 안전할꺼 같습니다.



NATO 가맹국이 공격하는 시나리오가 아닌 이상에는, 저 멀리 있는 국가에서 ICBM 급을 쏘던가


아니면 인근까지 배 또는 잠수함을 끌고 가서, 영해 밖의 공해에서 공격하는 시나리오가 유일해 보입니다.






만약 한국이라면, 저런 공격이 가능할까..?


일단 ICBM 이 없으니, 한국 본토에서 바티칸으로의 공격은 무리입니다.




그러면 인근에 접근하여 배/함정에서의 미사일 공격은 가능할까?


당장 생각나는 미사일은 현무인데요..



사거리 자체로는 한반도에서 쏘는건 당연히 안됩니다.


하지만, 배에서 쏘는거라면 가능할 수는 있지 않을까.



저런식이라면, 일단 사거리 문제는 해결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미사일 고도와, 거기에 따른 사정거리 변화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고속으로 운행중인 미사일이라는 비행체가, 바티칸이라는 표적지로는 크지만, 발사체가 이탈리아 영공을 침범하기 전에 수직낙하해야 된다는 조건상, 현무로는 안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국군은 힘들어 보입니다.


NATO 소속 이외의 국가로 한정했을때, 바티칸 공격이 가능한 국가로는 러시아나 중국 정도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의 첫 뻘글이 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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