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아카데미 전투기는 다시는 못 만들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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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색 도색까지만 끝났고 얼룩무늬는 아직 못 넣었습니다. 캐노피도 아직 못 씌웠고요...


가성비는 좋습니다만, 외산 프라모델처럼 정확하게 딱! 맞는 그런 건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


특히 동체 윗면과 아랫면 접합되는 부분에 군데군데 틈이 보이고(아무리 본드칠 하고 나서 빨래집개 여러 개로 고정하고 온갖 쌩쑈를 다 해도 결국엔 틈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무기 탑재부를 덮어주는 뚜껑...이 뚜껑과 동체 사이에도 틈이 엄청 보입니다.




그런데, 아카데미 전투기 프라모델들의 아이러니가 뭐냐 하면요...


가성비가 좋기는 좋은데,


외국 메이커에서 나온 끝내주게 정교한 F-22가 6만원이라면, 아카데미의 F-22는 2만8천원이다 뭐 이런 건데,


내가 노트북을 사려고 하는데 60만원짜리를 안 사고 가성비가 좋은 40만원짜리 사야지 이런 건 말이 되는데...


6만원짜리 안 사고 나는 2만8천원짜리 사야지...이런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요 ㅠ


6만원짜리 살 것을 2만8천원짜리를 산다고 해서 그게 한 달 경제생활에 뭐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저 가성비는 진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한테나 도움이 되는 가성비라는 거죠.


초등학교 6학년짜리의 주머니 사정에서는 6만원이냐 2만8천원이냐 하는 것은 매우 큰 부분이죠.


하지만 성인 모델러에게는 아무 의미없는 가성비다 이겁니다.


내가 성인 모델러라면 그냥 6만원 주고 외산 F-22 사서 스트레스 안 받고 만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마트에 갔는데 눈에 띄길래 샀습니다.


외산 F-22가 어떤 게 어떤 게 있는지, 어떤 게 어떤 게 좋은지 인터넷으로 알아보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샀는데...


후회만 되네요 ㅠ


아카데미는 BB탄 총은 정말 잘 만드는데, 비행기나 헬기 이런 쪽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카데미 밀리터리 프라모델의 문제점

1. 설명서에 오기가 군데군데 있습니다. F-22만 그런 게 아니고 1/48 아파치 설명서도 군데군데 오기가 있습니다. 부품 번호가 잘못 표기된 경우가 종종 있고, 에나멜 색상이 잘못 표기된 것도 종종 있습니다. 이건 무슨 대단한 선진국의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고 그냥 아카데미 직원 중에 시간 좀 널널한 사람이 설명서대로 한 번 만들어 보면 되는 거 아닌가요? 한 명이 만들면 설명서 오기를 발견 못하고 넘어갈 수도 있으니 대충 2,3명 정도가 만들어 보면 될 거 같은데...아니면 아카데미 직원 친구 분들 2,3명한테 한 번 만들어 보라고 제품을 증정하든가요...설명서에 이렇게 오기가 많은데 그냥 제품생산에 들어가 버리는 게 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 시대인데, 아카데미 직원들이 발견 못 했어도 인터넷 게시판 같은 거 만들어서 신고 받으면 다 발견해서 수정할 수 있는 거 아닌지?


2. 아무리 본드질 후에 빨래집게 여러개로 고정하고 쌩쑈를 해도 결국엔 군데군데 틈이 벌어집니다. 조립성 자체가 좋지를 않습니다. 아카데미가 신생 업체도 아니고, 1981년에 설립된 업체가 기술력이 이거 밖에 안 된다는 게 참...허허허 ^^


3. 가성비가 좋긴 한데, 성인 모델러에겐 아무 의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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