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 '가장 보통의 존재'는 진짜 명반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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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커피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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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 특유의 섬세하고 우울한 감정선이 참 좋단 말이죠


생각해보면 언니네 이발관 음악을 찾게 될 때는 거의 대부분 기분이 좋을 때보다는 좀 힘들고 슬픈 날이 대부분인데


그런 날 정말 여리디 여린 감성의 이런 노래를 한번 들어주면 나랑 비슷한 사람한테 위로받는다는 느낌 참 좋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자우림의 곡들 중 너무너무 사랑하는 곡들이 많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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