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우리가 변희재말에 귀 기울이며 살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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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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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럼 정치적으로 양립되어 있는 상태의 대중에게 잘먹히는 코드가 있죠

"귀화한 적"

대표적으로 최근 인물중엔 이언주, 금태섭, 진중권

과거에는 레전설이었다던 이문수

그러면 반대진영 사람들은 "귀화는 두 표다" 라며 쌍수들고 환영해주고, 

언론에선 그 들의 말에 스포트라이트를 쌔려박죠.

요즘 어준형 라인을 제외한 진보진영채널에서(물론 새날도 있습니다!!) 

미디어워치 대주주 변희재씨가 너무 많이 보인다는 생각이 비단 저만 드는건 아닐 것 같아요.


저거 나쁜놈이다 하며 편가르자는 건 아닙니다.

변희재씨 나와서 맞는 말도하고 

청자혹은 사회자가 듣고 싶어하는 말도 해주죠.

하지만 본인이 대주주로 있는 미디어 워치 메인 홈페이지 한 번 들어가보세요..

대한애국당돌I들이 주장하는 그 미친 소리들이 배너로 만들어져 화면 사방에 걸려 있습니다.

'문제인간 조국'

'정의 기억 연대의 진짜 정체'

'위안부의 진실'

'강제징용문제'

온갖 가짜뉴스를 종이에 찍어 서적이라는 형태로 돈벌이를 하고 있어요.

그것도 하나의 주장으로 치부하기엔 진보진영 지지자들이 모두 민감해하는 그 일들로 말이죠.

{돈을 벌기 위한 배너라 어쩔수 없는 거 아니냐라고 하시는 분들고 계시겠지만 출판은 미디어워치에서 한 책들도 많습니다.}


지금 제가 변희재라면 이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어차피 요즘 같은 혐오의 시대엔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니

여기선 이렇게 저기선 이렇게 떠들어서 양쪽진영에서 쪽쪽빨아먹기 참 좋은 시대야 : )"


때되면 각자 헤어질 사람이라기엔 

자신이 주인으로 있는 언론사에선 우리가 아파하고 민감해 부분을 상업화하여 반대진영에서 금전적 이권을 취하고 

유투브라는 곳에선 그 반대진영 지지자들에게 회자되고 옳은 소리를 하네 시원하네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상충되는 모습이 아이러니합니다.

이미 대중이 현안에 대한 분석과 자신의 생각보단 타인의 입을 통해서 내 귀로 들리는 사이다 저널리즘에 절어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물론 현명하신 여러분들은 골라서 듣겠지만 

그가 마치 진보적인 인물처럼 포장되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에 오랜만에와서 쓰잘데기 없이 긴 글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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