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한국 악기 음색을 넣은 국산 전자키보드 1992 금성사(LG) GEK-S600 모델입니다. 

키보드 커버와 사용설명서, 악보받침대, 어댑터, 보증서 등이 31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네요. 

국내 키보드 전문가 이미디님에 의하면 국악기 음색을 릴테잎으로 떠서 음원칩에 심은 최초의 키보드였다고 합니다. 

녹음된 릴테잎은 당시 금성사 키보드 프로젝트 이관사업에 참여했던 이미디님이 아직도 보관중이라고 하구요. 

2023년 기준으로 보면 외관이 허름해서 골동품처럼 보일지 몰라도 1992년 당시로서는 

거문고, 가야금, 태평소, 피리 총 4가지의 한국적인 음색과 한국 민요리듬이 추가되어 

장영실상까지 받은 혁신적인 제품이었다고 하니 참으로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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