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추락 사망자 명단 공개 안 하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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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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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추락 사고 직후 올라온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대해 민감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1인칭 추락 동영상, 사고 직후 화재 영상 등은 ‘가짜 뉴스’라고 밝히고, 최초 게시자의 ID를 공개했다. 이 같은 조치는 당국의 공식 발표만 신뢰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중국에서 12년 만에 일어난 최악의 여객기 사고에 대해 중국 당국이 언론의 현장 접근을 통제하며 취재를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중국 당국은 전원 사망 사실은 발표하면서도 사망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언론인 출신인 셔창(社强)이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우리도 취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글에 따르면 그는 추락 사고 진입 도로가 3중 검문으로 통제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료 언론인과 함께 지원 인력으로 위장해 진입하려다가 저지당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언론의 유족 인터뷰 시도가 불발되고 일부 인터뷰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삭제되는 등 검열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똑같은 참사 희생자 명단 비공개도 

한국 정부가 하면 개인 신상 정보 보호 때문에 정당하고,

중국 정부가 하면 검열 독재이니까 나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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